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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습니다! 생존신고에요!


─블로그 할 거리가 없어서 블로그를 안 한것도 아니고 바빠서 블로그를 안 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의욕이 안 생겼네요. 음, 뭔가 재밌는 얘기거리가 없던 것도 아닌데.
살다보니 뭐, 이런 날도 있는게죠.

사실 블로그에 최근에 본 애니나 특촬 재미났던 이야기를 쓸 수도 있었습니다.
아니면 근래 본 라노베 감상이라던가요. 음, 특히 요즘은 재밌는 것들을 많이 읽었던 거 같은데.
요즘엔 또 추리소설을 막 읽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추리소설을 추리하면서 읽는 경지에 도달했네요.
트릭이라는 것이 약간 거기서 거기인 경향이 있기 때문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간간히 멋진 트릭들이 있더군요.

게임도 재미나게 하고 있습니다. 블앤소도 좀 구경해 봤는데 그래픽이 명불허전에 재미도 꽤 있어 보이고
갓이터도 야리코미 플레이를 시작한데다 리오레도 간간히 하고 있지요.


─음, 이렇게 적으니 왠지 놀기만 하는거 같은데 그건 아니고...
여하튼 블로그 거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왠지 포스팅 하나 하는데 정신력이 많이 소모되는 느낌이라.
컴퓨터에 무슨 마물이 꼈나.

일단 조만간에 정신좀 차리고 다시 블로그 질이나 시작해야 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뭔가 올려 봐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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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피 알고있어~   [은밀한취향] | 2012/04/17 13:34

"못피는 알고 있어. 모두 못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는 얘기지만 이 사람은 IS 히로인 중에서 호우키를 지지하는 쪽입니다.
아이폰용 IS어플이 나왔을 때, 호우키는 공짜고 샤를은 유료여서 사람들이 다 호우키를 비웃었을 때도,
이 사람은 혼자서 '와, 호우키가 공짜야~' 라며 좋아하고 있었지요.

호우키의 어떤 점이 좋냐고 한다면, 평소에는 '언니는 정말 싫어.' 하면서
필요할 때는 언니 이름 팔아먹거나 언니에게 빌붙은 은근히 썩은 근성이 좋다고 할까요.(...)

 
─호우키 좋아하는 것과 상관있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위 그림은 못피라는 인터넷 캐릭터라고 하네요.
일본 매상스레에 나타나서 IS매상에 대해 자랑질을 일삼는 캐릭터라고 하는데,
영상 하나를 찾아보니 못피가 IS매상을 두고 다른 애니를 까다가 케이온, 마마마, 아노하나에게 쳐발린다는 이야기가...

왠지 표정이 맘에 들어서 업어왔습니다. 게다가 저 대사도 왠지 마음에 들고요.
2011년 인터넷 유행어에도 올라온 캐릭터 이름이라고 하는데 매상스레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고 있었네요.


─IS는 딱히 좋아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음 내용이나 결말(어떤 히로인과 이어질 것인가!!!)이 궁금한 작품인데요,
작가가 바보 짓을 하다가 간신히 활동재개했다고 해서 기뻐했더니 다른 작품 쓴다네요. 에라이...


 

 

─요건 나온다는 갓이터의 아리사 피규어.

원래 게임 내에서 섹시요원이기도 하고, 영계고, 귀여운 후배 포지션이고,
복장이 가슴의 아래가 드러나는 보기 드문 패션을 하고 있어서 꽤 인기가 많은 캐릭터긴 하죠. 갓이터2에서도 나오고.

그런데 피규어를 보니 오오... 이거 참. 얼굴은 그냥 그렇지만 복장과 바스트가 장난이 아니군요.
사실 일본에 가서 아카 세이버 피규어를 사오긴 했는데... 이것도 가지고 싶어!!!!

이걸 보니 갓이터2도 나오면 해보고 싶습니다. 갓이터는 정발이였는데, 2도 정발되겠죠?
메뉴얼만 한글이지만... 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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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갓이터, 못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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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팅에서 적은대로 일본에 다녀 왔습니다. 3박 4일 일정.

도착한 날에 난데없이 봄태풍이 불어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여행에 와서
낮잠을 자며 멘붕을 겪기도 하고,

아이폰만 믿고 갔는데 일본에서 따로 로밍해야 한다는 것을 모른 어리석음 때문에 현지정보수집에 애를 먹기도 하고

바람이 꽤 불고 비도 자주 내려서 멀리 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도톤보리&덴덴타운 근처에서 덕질이나 식도락 여행이나 하고

그런 여행이였습니다. 음,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사연 하나만 소개를.

 

─진짜 갈 곳이 없어서 오사카항에 갔을 때의 이야기.
오사카항은 내가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서 간겁니다. 대항해 온라인을 최근에 한참 했던지라. 가까웠고.
산타 마리아호를 타볼 수 있다고 했지만 비싸서 못 탔어요. 그래도 실제 배를 보니 역시 멋지더군요.
풍력으로 가는건 아닐테지만.


─여하튼 오사카항에 왔는데, 너무 일찍 와서(9시) 마켓플레이스 등 건물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더군요.
결국 11시가 될 때까지 바다바람을 쐬며 관광 온 연인&꼬맹이들을 구경하는데... 교토만큼 미인은 별로 없어서 지루했죠.

간신히 시간을 보내서 11시까지 버텼습니다. 10시 59분에 가게 문을 안 열기에 "뭐야, 왜 안열지?" 라고 말했더니
친구 타오(같이 갔습니다)가 하는 말이 "아직 10시 59분이잖아." 라고... 그리고 진짜 11시에 칼같이 열더군요. 헐.


─마켓플레이스 안은 그런저럭 재밌었습니다. 재밌는 물건 많이 팔더군요.
그 와중에 먹거리 골목이 있길래, 식도락이 목적이였던 우리는 들어가 보았습니다. 꽤 맛있는 것들을 많이 팔던거 같은데...
타코야키도 팔더군요.


─오사카에 왔으니 타코야키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우리.
이미 첫날에 도톤부리에서 유명한 가게를 찾아 줄을 서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별로...
그렇게 타코야키에 실망감만 느끼며 "이젠 타코야키는 먹지 말자." 라고 얘기했었죠.

나 개인적으로는, 오사카에 있다던 진짜 타코야키를 먹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요리 만화를 자주 보던 이 사람은, '맛의 달인' 에서 나왔던 타코야키가 어쩔 수 없이 머릿 속에 떠오르더군요.
소스를 뿌리지 않고 그냥 먹는다는 타코야키라고 하는데... 뭐, 그런 타코야키 파는 걸 본 적이 없고
사실 요리 만화보면서 자신이 그 가게의 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어불성설이라 여겨서. 특히 일본 요리 만화는.


─그래서 마켓플레이스의 타코야키 가게에 사람이 꽤 있어도 "이 집, 인기있는 모양이네." 라고 하고 지나치려고 했습니다.
...만,

타코야키 집 벽에 붙어있던 거

맛의 달인에서 보았던

그 타코야키 집

떳뜨아아아아~!!!!!!!

 

안 먹어 볼 수가 없지!!!

 

─이것이 진짜 타코야키. 옆의 책은 비치되어 있던거...
친구는 타코야키가 나오고 나서 당황해 했는데(나중에 물어보니 진짜 소스가 없어서 당황했다고)

이 사람이 쿨하게 말해주었죠. "진짜 타코야키는 소스를 뿌리는게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음, 타코야키가 맛있어 봐야 어느 정도가 있지만,
그래도 타코야키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맛 중에선 최상이라고 해도 좋겠네요.

 

─아, 진짴ㅋㅋㅋㅋㅋㅋ 내 살다살다 일본 음식 만화를 보면서 그 책에 나왔던 가게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먹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꿈은 이뤄진다는 걸까요.

여하튼 맛난 타코야키 드시고 싶으신 분 계시면 오사카항의 이 집에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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