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er  
 
menu_bg01블로그menu_bg03태그위치로그알림글방명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리아에게 덧니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귀엽잖아?!]


여하튼 나왔습니다. 괭갈 애니메이션 1화.
기대하지 않고 기대했던 작품인데,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을 나란히 달고 나온 느낌입니다.

좋아진 점이라면 캐릭터가 움직인다던가, 인물이 더 나아졌다는 거겠지요.
용기사 선생의 그림체에서 변했으니 무조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산입니다.(...)
오히려 이전의 이미지가 나았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배틀러도 체구가 줄었고.
결정적으로 베아트리체. 샤프하신 모습도 좋지만 역시 베아트리체의 그 미소는 원작의
그것을 따라가지 못할 듯.
뭐, 아직 본격적으로 나온 것도 아니니 또 모르죠.

나빠진 점이라면 역시 분량의 압축이라고 할까요.
애니를 보면 이야기가 좀 휙휙 지나가는 느낌인데요,
원작에서는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키며 나가던 것이 애니에선 갑자기 뚜껑을 따느라 위화감마저 느껴지지요.
다소 복잡한 인물관계나 친척 간의 갈등을 잘 묘사한 원작의 느낌이 죽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리' 를 요구했던 원작에서는 묘사나 진행을 추리물 '틱'하게 나아갔지만
애니는 이야기만을 보여줄 심산인지 그런 느낌이 없네요.
게임은 분명히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형식을 갖췄지만 애니는 그저 보기만 해야 할 것 같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작 느낌대로인 제시카와 카논]


그래도 애니가 나와서 재밌게 볼 생각인데, 홧수가 어떻게 될지 의문입니다.
총 13화면 에피소드4까지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24화면 지금 페이스로는 좀 많군요.
1화를 마리아가 장미찾는 부분까지 진행한 것은 이해가 됩니다. 한 화에 사건이 하나정도는 있어야 하니.
사건이 중후반에 집중된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애니로 초반 임팩트 주기가 힘들겠죠.
페이스 조절을 어련히 할까 싶기도 하네요. 2, 3화 더 보면 알게 되겠죠.

사실 압축되었다고 해도 꽤 괜찮게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악몽같았던 쓰르라미 애니 1기도 원작을 안 본 사람들에겐 좋은 평을 받았다고 하니깐요.(웃음)
그때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죠.

마리아의 장미까지 진행됐는데, 초반에 가장 골치아프고 중요한 사건이지요.
언제 하루종일 머리를 쥐어짜며 '누가 마리아에게 우산을 건네줬나'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게 정말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막막한 문제지요.
이 사람이 짚은 포인트는 '마리아가 고집을 피우고 혼자 비바람 속에 있을 것을 예상했는가'.


그나저나 괭이갈매기 울 적에 1화가 방영되자 엔딩곡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오프닝은 원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무난하고, 엔딩은 좋지만 약간 벙 찌는 느낌.
이 사람은 잘 몰랐는데, 엔딩곡을 작사, 작곡, 부른 사람이 사운드 호라이즌의 지망이라고 하네요.
꽤나 화제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하하, 엔딩을 한 번 올려봅니다.


'애니랑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니]괭이갈매기 울 적에 1화  (2) 2009/07/02
대결! 궁극의 맛  (4) 2009/06/29
릿짱 화이팅!  (4) 2009/06/19
닌자 지라이야 인생 이야기  (11) 2009/06/08
뱀부 블레이드 10권  (10) 2009/05/28
케이온 7화의 릿짱은...  (2) 2009/05/16


TAG  괭이갈매기 울 적에
TRACKBACK 0  COMMENT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제시카와 나츠히 모녀]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1이 한글화가 되었다고 합니다.(날짜를 보니 5월 20일... 좀 됐군요)
듣자하니 에피소드1은 체험판 형식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거기다 패치를 설치하는 형식이라 하네요.

아직 돌려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타이틀과 그림, TIPS까지 다 한글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플레이하기 좀더 편해졌으니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하지만,
발견한게 하필 오늘(7월 1일)이라... 이젠 애니가 시작될텐데 말이죠.

하지만 애니가 나온다고 해도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분 내키시는 분들은 부디 플레이를!
이 사람은 이 게임을 하고 용기사 씨의 필력(筆力)에 감탄을 했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찌 느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게임과 한글패치의 다운로드는 이쪽.
한글화에는 죠리퐁 님이 수고하셨습니다.

'게임연구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괭이갈매기 울 적에 한글화  (4) 2009/07/01
아오오니  (12) 2009/06/26
메탈기어 신작 소식  (8) 2009/06/05
신형 PSP go 소식  (8) 2009/05/31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 EX  (10) 2009/05/26
용기사07의 신작정보  (2) 2009/05/11


TAG  괭이갈매기 울 적에
TRACKBACK 0  COMMENT 4
대결! 궁극의 맛   [애니랑만화] | 2009/06/29 21: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척 보면 요리 만화인데, 사실 알고보면 음식 만화입니다.
뭐가 다르냐 하면 요리는 전혀 안 나오고 완성된 음식만 나온다는 점이죠.


음식을 소재로 다룬 만화도 이젠 꽤 많이 나왔습니다.
가장 유명한 미스터 초밥왕이나 중화일미,
그 외에 요리사들이 '누가 누가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드나' 를 주제로 요리 만화의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요리가 꽤 먹음직스럽게 그려져서 그런지 한때 요리 만화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요,
반대로 '그래봤자 빛 좋은 개살구' 라고 하여 비판받기도 했지요.

그런 점에서 이 만화는 소재 선정이 참 재밌습니다.
음식이 '얼마나 맛있나' 를 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맛있게 보이나' 를 재고 있으니깐요.

요컨데 스토리는 감방에 갇힌 사람들이 모여서 '맛있었던 음식 추억 대결' 을 펼치는 겁니다.
가장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묘사하는 사람이 승리. 물론 우승자에겐 작은 포상이 주어지지요.

언제나 무미건조하고 기름기 적은 감방 음식만을 먹다보니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갈망이 점점 커지고,
그 갈망을 이야기로 승화시켜 묘사하는 모습이 마치...

예, 군대 훈련소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타인의 공감을 얻어내야 하기 때문에, 아무도 먹어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음식 보다는
볶음밥, 만두 같은 일상적인 음식을 주제로 얘기하기 때문에 만화를 보며 동감가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특히 그냥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마치고 하는 맥주', '비오는 날 밤의 라면' 같이 식욕을 자극하는 상황을 함께 묘사하기 때문에 효과가 몇 배로!

그야말로 식욕자극제와 같은 만화네요.
'음식 맛 묘사 대결' 이라는 소재가 재밌어서 적어봤습니다.

'애니랑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니]괭이갈매기 울 적에 1화  (2) 2009/07/02
대결! 궁극의 맛  (4) 2009/06/29
릿짱 화이팅!  (4) 2009/06/19
닌자 지라이야 인생 이야기  (11) 2009/06/08
뱀부 블레이드 10권  (10) 2009/05/28
케이온 7화의 릿짱은...  (2) 2009/05/16



TRACKBACK 0  COMMENT 4
<<이전 | 1 | 2 | 3 | 4 | 5 ... | 61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