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도 올린 것이지만 여기다도 한 번 올려봅니다. 워낙 잘 만든 영상이라.


인터넷을 돌다가 누가 이 영상을 극찬하길래 좀 봤지요.
처음에는 별 관심없는 K-1에 동방 시리즈이길래 대충 보고 넘길려고 했는데 액션 씬이 뭐하게 박력이 있어서,
어느새 눈을 떼지 못하고 보다가 끝까지 봤습니다.ㅋㅋ

원래 저 한 편만 있는게 아니라 시리즈로 토너먼트 경기가 죽 있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작년에도 만들었었다고 하네요.


─친구에게 저걸 보여줬더니 크게 감탄하더군요. "춤을 추라고 만든 것을....!"
모션 캡쳐를 사용했다면 모를까, 일일히 행동을 지정해서 저런 영상이 나왔다는 것은 아무리봐도 장인정신이죠.



─이건 친구가 "이런게 MMD지." 라면서 보여준 영상 중 하나.
좋네요. 저 tda식이라는 건 뭔지는 몰라도 8등신에 아주 끝내준단 말이죠ㅎ

그래도 잘 만든 것은 위 K-1영상 같지만ㅎㅎ




─그리고 이건 그냥 잘 만든거. 300만 조회라던데 보면 그냥 웃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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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근래 재밌게 본 영상... MMD로 저런 액션 만드는거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거 보면서 든 생각이 '드래곤볼 액션은 확실히 대단하구나' 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에네르기파같은 멋진 필살기만 기억났지만 요즘은 소소한 액션들이 더 눈에 띄는군요.
필살기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기본에 착실함을 깨닫다니. 저도 이젠 중2병은 졸업한걸까요!(아님)


─구정 연휴였습니다. 모처럼의 4일 연휴였는데 뭐 한 거 없이 지나갔네요. 늘 그렇지만!

무엇보다 구정 연휴를 잡아먹은 원인은 다름아닌 문명.(4입니다)
어쩌다가 간만에 다시 잡았는데 갑자기 무슨 삘을 받았는지, 미친듯이 했습니다.

아니, 사실 이기질 못해서(...) 이겨서 만족할 때까지 했네요. 무슨 컴퓨터가 핵을 그리도 막 날리는지;;
잘 나가다가 후반에 기술개발 잘못해서 핵을 맞고 뻗자 악이 받쳐서 처음 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해서 다시 플레이!
거기서도 질 뻔했다가 간신히 이겼습니다. 사실상 역사(?)를 전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치트 플레이였죠.

게임을 하면서 아, 이것이 루프물이구나 싶었습니다. 이 세계선은 잘못됐어! 난 로드할테야!!

비겁하지만 이런 식으로나마 이겨서 마침내 문명에 대한 집착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또 할지 모르지만.


─하여간 연휴는 문명으로 보내고...

구정이라고 언제나처럼 성묘를 다녀왔는데 거기에 옥천냉면 집이 있단 말이죠.
성묘 다녀오는 길에는 꼭 들리는데 이 냉면집이 어마어마하게 맛있습니다.
전 물냉면 파라서 물냉면을 먹지만 비빔냉면도 굿! 물론 물냉면의 육수맛도 끝내줍니다.

구정이라고 맛난 음식 많이 먹었는데 역시 옥천냉면의 맛이 제일이더군요.
이 음식 서울에 가져다 팔면 돈을 막 벌 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그 외에 라노베를 읽거나 애니를 보거나 하며 여유롭게 지내고 싶었는데...
문명 때문에 제대로 시간을 내지 못했습니다.ㅠㅠ 오레가이루 팬픽도 읽고 그래야 하는데.orz

요즘 애니들 많이 재밌더군요. 위치크래프트나 중2병렌 4화라던가.
언젠간 근래에 보는 애니 이야기나 해봐야 겠네요.ㅋ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벌써 2014년이라니, 이 무슨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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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린 시절에 탔던 미끄럼틀이라고 하면 이 사람에겐 대충 이런 이미지가 있습니다.
아니, 이런 이미지 정도가 아니라 바로 이거네요. 집 앞 놀이터 미끄럼틀 사진이에요. 20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 그대로죠.
이 미끄럼틀은 제법 튼튼한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이 놀이터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만...
사실 대부분의 놀이터 기구들이 안전문제로 바뀌었죠. 지금은 보고 싶어도 기억으로 밖에 떠올릴 수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사실은 동네에서 친구(타오)와 대화를 하다가 놀이터를 지나가게 됐는데 타오가 저 미끄럼틀을 슈웅~ 타더군요.
그때 마침 생각난 것이 있었습니다.

나: 요즘 동네 미끄럼틀을 보면 다 저렇게 원통형이지 않냐? 우리 때 미끄럼틀은 하나같이 노출형(?)이었는데.
그러고보니 저기 좀 걸어가면 엄청 큰 미끄럼틀이 있는데 함 가볼래?

타오: 왠 커다란 미끄럼틀? 그거 타러 먼데로 가자고?

나: 한 번 구경이나 해보자구.

...해서 두 사람은 커다란 미끄럼틀을 타기 위한 여행을 떠났던 것입니다.(두둥~)


─목표로 한 미끄럼틀이 있는 곳은 큰 도로를 두 번 건너야 나왔습니다.
타오는 투덜거리며 찾아간 미끄럼틀이 맘에 안들면 날 머리부터 박아넣겠다고 으름장을 피우고...

동네에 워낙 놀이터가 많다보니 이런저런 미끄럼틀이 눈에 띕니다.

나: 그러고보니 우리가 어렸을 때는 전부 통나무로 만든 놀이기구였는데 요즘은 다 저런 플라스틱이란 말야?

타오: 뭐, 낡았으니깐. 손잡이 파이프를 잡으면 고정되어있지 않아서 빙글빙글 돌아갔고,
통나무는 낡아서 속이 다 썩어 들어가서 발밑이 늘 불안했고...

나: 그래도 요즘 놀이기구들은 하나같이 안전에만 치중한 거 같아서 재미가 없어 보인단 말이지.
저래선 요즘 애들이 훌륭한 닌자로 성장하길 기대하긴 어렵겠어...

타오: 그래.. 우리가 어렸을 때는 거친 밧줄에 매달려 공중을 가르고, 썩은 통나무 외길을 걸으며 균형을 잡았었지...

그러고보면 요즘은 모래밭도 잘 안 보입니다. 바로 집 앞에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몇몇 모래밭은 일부로 저런 타일로 메워버렸더군요. 벌써 꽤 된 일이지만요.

하여간 도로 건너고, 도로를 또 건너 목적지인 놀이터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상아탑처럼 우뚝 자리잡은 미끄럼틀의 위용.

 

2층 바닥 높이가 성인의 키보다 약간 낮다고 보면 됩니다

타오: 허, 허, 허, 허, 허, 허...

나: 어때? 쩔지?

타오: 제길, 왜 우리가 어린 시절에는 이런 미끄럼틀이 없었지?
...아니, 그보다 저거 너무 높지 않아?

그 미끄럼틀은 동네 애들용이라 보기엔 너무나 크고 거대해서,
보통 놀이터에는 '성인의 이용은 삼가해 주십시오' 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마치 '일정 키 이하는 사용 불가' 판정이라도 받을 거 같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밑에서 직접 보는게 더 엄청나요!

타오: 이건 뭐, 동네 최고의 미끄럼틀을 목표로 했나? 왜 이런걸 만든거야? 우리 동네에도 하나 만들어 주지.

타보고 싶었지만 역시 동네 사람들 눈이 있었기 때문에 보류.
차마 애들 노는데 들어가서 타기 무섭더군요. 사실 저런 기구 성인이 타는 것은 안전 상 이런저런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해서 새벽 1시, 아무도 없을 때 와서 타봤습니다. 신나더군요!!!!!!!←

농담이 아니라 첫 회전 부분에서 각도와 경사가 너무 가파름. '흐이익~' 비명이 나오는 레벨.

 

─동네 놀이터의 추억이 참 무궁무진합니다. 에, 어린 시절부터 죽 살았다면요.
이 사람이 형과 친구들과 뛰어다닌 동네 상가나, 지금은 출입통제된 인조언덕 등 재미난 곳이 많았지요.
특히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다면 단순한 아이들은 와와 거리며 올라가기 바빴고... 그것만으로 재밌는 놀이였죠.

지금 찾아보니 그 시절에 벽에 붙였던 디노(...였나?) 껌스티커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 있더군요. 아하하...
여하튼 저 미끄럼틀은 동네 명물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저기서 놀던 아이들은 무슨 추억을 하고 지낼지.

 

*추가


요즘 너무 재밌게 보는 윳쿠리 게임실황 동영상.
시작은 업로더가 새해에 게임가게에서 복꾸러미를 샀는데 거기 세가새펀용 고지라 게임이 2개 들어있던 것입니다.
이건 운명이야! 라고 생각했다나, 그래서 실황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이게 가면 갈수록 엄청 재밌어 집니다.

특히 이 고지라 열도침략 1화에는 '전설의 시작' 이라는 태그가 붙어 있는데,
이 1화로 인해 업로더는 게임영상 랭킹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죠. 영상투고 1개월도 안 되는 신인인데!!!

고지라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과(사실 이게 메인임) 상황극을 펼치는 센스가 압권입니다.
사실 이 1화에서 제일 웃긴 부분은 중반 이후, 안기라스 설명이 끝나고 나서입니다. 소리내어 웃을 수 있는건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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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도 한 말이지만 요즘 니코동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에... 비타로요.
밤마다 잠들기 전에 최근 유행하는 영상이 뭔지 체크하는게 잼지네요.
그러다가 재미난 시리즈라도 발견하면 밤새 달리고... ㅎㅎ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영상은 이 '유희왕 태그포스 윳쿠리 실황 버젼' 입니다.
재밌는 영상이지만 역시 유희왕에 대해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는 영상이네요.
여기에 올린다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련지.ㅠㅠ

─뭐, 대충 무슨 내용인가 하면
말도 안되는 덱(일명 로망덱)을 짜서 강적들에게 도전하는 영상입니다.
듀얼이 엄청 재밌게 돌아가는 데다가 편집이나 코멘트의 센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보다가 개처럼 굴으면서 웃곤 하네요.

예를들어 신의 카드인 삼환마로 진육무중을 상대한다던가, 하는 컨셉의 영상 시리즈입니다.
말이 신의 카드지, 실상은 못 써먹을 쓰레기 카드죠. 원작에서 너무 강했던 탓에 현실에서 너프를 먹었거든요.
진육무중은 한 때 유희왕계를 흽쓸었던 최강덱 중의 하나... 말그대로 로망덱 대 승률덱이죠.

─위에 올린 영상은 이 시리즈 첫번째 화입니다. 제목은 '사람은 줏은 카드로 듀얼할 수 있는가?'

영상에서도 소개하고 있지만, 유희왕 5D's 1화에서 주인공 후도 유세이가 경찰과 듀얼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서 경찰이 '너같은 쓰레기 녀석도 카드를 가지고 있냐?' 라고 비꼬지요.(유세이가 세틀라이트(빈민가) 출신이기 때문에)
그러자 유세이는 자신의 덱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나름 후도 유세이의 명대사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진짜로 길거리를 걷다보면 유희왕 카드 떨어져있는거 쉽게 주을 수 있습니다.
이 사람도 몇 개 주워봤네요.←

후도 유세이 말하길 "이 세상에 쓸모없는 카드는 없어." 라고 하고 실제 어떤 카드든 훌륭하게 써먹는 컨셉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주은 카드로 듀얼한다' 는 설정은 작품 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뭐, 정말로 주은 카드는 아니겠지만.

위 영상은 이와같이 주은 카드로 정말 듀얼이 가능한가 검증하는 내용인데...
보다보면 진짜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장면이 몇 군데 있지요.
최강의 포인트는 시 홀스. 이게 얼마나 먹혔냐 하면 이후 이 업로더 별명이 '시 홀스의 사람' 이라고 고정됐을 정도;


─이거 보니깐 유희왕 5D's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진짜 1기, 2기는 신의 애니였어요. 끝난지 몇 년이 지나도 계속 기억나네요. 3기 이후로 좀 안 좋은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고!!!

또 유희왕 게임 하다보면 매일 승률덱과 싸우느라 지치고, 나도 승률덱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곤 하지만...
역시 승률덱보단 로망덱으로 이기기 힘든 승부를 멋지게 이기는 게 카타르시스 쩐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 온라인 게임을 보면 무조건 '이기는 게 장땡' 이란 풍조죠.
그보단 우리 좀더 로망을 추구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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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블로그에 이런 것들만 올리고 있네요. 그래도 재밌으니깐ㅋㅋ

본래 니코니코동화는 잘 안 보는 편인데 얼마 전에 니코동에서 게임 실황을 보기도 하고,
비타로 니코동 영상보는게 의외로 편해서 잼나게 보다보니 여러가지 발견하게 되었네요.
영상 보는게 귀찮은 분들을 위해 엄선해서 조금만 소개를ㅎㅎ

 

니코동 인기순위중 게임 장르를 보면 마인크래프트 영상이 자주 보이더군요.
니코동 죽돌이인 친구가 이런 영상을 보면서 자주 추천해줘서 이 사람도 가끔 봤는데 확실히 재미난게 꽤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인크래프트로 장애물 경기장 만들고 50명 정도 플레이어를 초청해서 경기한거...

마인크래프트로 벼라별 굇수급 영상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위 영상은 진짜 놀랐습니다. 아예 마을을 만들었네요.
대체 어느 정도의 잉여력이 있어야 가능할까요.(...) 하긴, 잉여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죠.
우주전함을 만들었다던가, 에바의 그 도시를 만들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내부까지 잘 꾸며낸 저 마을이 더 멋져 보이네요.

 

아이마스 손그림 영상 중 제일 좋아하는 영상.
짧으면서도 캐릭터 관계를 잘 표현했고, 웃음도 나오고, 음악도 잘 어울리고...
아, 톰 존슨 노래 엄청 좋아해요. 섹스봄 예전에 노래방 가서 자주 불렀죠.

이 영상 만든 사람은 자주 재미나고 그림도 잘 움직이는 신급 영상을 만드는 모양입니다.
유명한 영상으로 '후퍼더퍼부덥펍~'(...) 노래부르는 영상이 있죠. 아마 위 영상 끝나면 관련영상 소개 중에 나올겁니다.

페이트 엑스트라 ccc 오프닝 영상. 워낙 맘에 들어서 요즘 계속 보고 있네요. 특히 노래가 맘에 들어요.

페이트 엑스트라 ccc는 나오기를 기다리다 지쳐서 이젠 별 기대도 안되는 게임... 이었는데 오프닝 영상을 보니 또 기대가 되네요. 실은 전작을 질릴만큼 해서 '더 이상은 안 해!' 상태였는데...

게임 전투가 단순해서... 뭐, 나쁘진 않습니다. 보스전은 재밌어요. 다만 자코전이라던가, 던전 탐색같이 잼없는 노가다가 강조되서요. 게다가 게임이 은근히 어려운 면이 있어서 '레벨 꽤 올렸구나...' 싶을 때 어이없이 죽어서 다시 올려야 하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아무리 주의해도 꼭 그런 일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정이 떨어졌고... 그리고 뭐, 사쿠라 얘기니깐.← 안해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다시 끌리네요.
과연 어떻게 할지...

 

─게임 실황을 봤다는 것은 카마이타치의 밤x3였습니다. 이제와서 게임 구해서 하기 뭐해서 실황영상으로 봤네요.
진행자가 추리하면서 진행하느라 진행이 느린게 짜증났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빨리 휙휙 넘기는 것보단 나았던거 같네요. 실황영상이라는 거 처음 봤는데 재밌더군요. 처음으로 게임 플레이하는 사람의 생생한 감상을 본다는 것은 은근히 즐거운 일인거 같네요.

문제는 카마이타치의 밤x3인데... 엔딩 부분에서 튀어나오는 충격적인 반전에 그만 뿜어버렸습니다.
그 부분 감상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 조낸 어이없넼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 로 요약할 수 있을듯.(...)

아, 좋았다는 의미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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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게임관련 영상입니다.
곧 발매되는 나루토밋스톰2. 나루토밋히어로 시리즈부터 생각했지만 정말 끝내주는 영상이군요.
광고에서는 아예 '이것은 애니가 아니다, 게임이다' 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애니보다 몇 배는 멋집니다.


대전격투 게임은 커맨드 입력이 기본이였는데,
나루토밋 시리즈는 극히 간단한 입력으로 기술을 발동시키게 하더군요.
어렵게 기술을 쓰게 하는 것보다 지형, 아이템, 빠른 기술들로 속도감있게 상대와 대전하는 테마인 듯 하네요.
게다가 전투의 재미보단 연출의 힘을 극대화시켜,
격투의 비중보단 '가지고 놀기 좋은 게임' 이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드네요.

여하튼 훌륭합니다. 전작인 나루토밋스톰1에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더니 다시 후속작이 나왔군요.
원피스와 블리치와는 달리 나루토는 게임에서 이쪽으로 완전히 가닥을 잡았군요. 좋은 일입니다.

멋진 영상인 만큼 모두 한 번 보고 감탄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화질은 최상으로 하고.
특히 애니의 작붕을 아는 사람들은 '애니의 이 장면이 이렇게 변하다니!!' 라며 놀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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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コニコ動画】【東方手書きPV】春よ、来い【Full】


날씨가 오락가락했던 3월도 이젠 다 갔고, 4월이 되려하니 날씨가 이제야 좀 봄처럼 느껴지네요.
꽃이 피는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보이니 참 좋습니다.

위 영상은 애니메위킥스에서 우연히 보고 꽤 감동해서 올려봅니다.
거기에 자막이 달린 영상이 있지만 화질이 안좋다고 해서 직접 업어왔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화면을 일시정지해도 움직이고 있지요.

'봄이여, 오라' 는 이 사람이 엄청 좋아하는 노래여서 보자마자 딱 와닿았네요.
여러가지 리메이크가 있지만 역시 원곡이 제일이군요.
저 목소리가 아니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없었겠지 하고 몇 번이고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카논 매드무비로 이 노래를 처음 접했는데,
2004년의 겨울, 왠지 모르게 이 노래가 자주 떠올랐는데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노래를 들으며 느꼈던 감상들은 정말 형용할 수가 없군요.


하여간 봄입니다. 2010년도 슬슬 익숙해질 만한 시기네요.
이 사람도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엄청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노느라 바쁜게 아니라.
아니, 놀고도 있지만 사실 놀 때가 아니에요.
이 사람이 블로그에 글을 적는다는 것은 그만큼 일상에 자극이 존재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도통 거리가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심심하게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바쁜만큼, 조금은 더 뜸하게 글을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처음에 생각했던 것이 '마음 내키는대로' 였으니.(웃음)
준타오가 만화를 그리거나, 아니면 또다른 재밌는 얘기가 있으면 다시 글을 적게 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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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kyotoanimation.co.jp/shop/figure/k-on/


정보의 출처는 S.C. 님의 블로그.

쿄애니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감수한 피규어 2탄으로 케이온의 타이나카 리츠 피규어가 나온다네요.
1탄 피규어가 강하게 밀어주는 미오인 것은 알겠는데 2탄이 무려 리츠라니, 역시 리츠는 사랑받고 있군요.

그런데 디자인을 보면 무척 희안하네요. 보통 자세가 아닌데...
죠죠 자세(...)라고 하는데 죠죠 만화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그런데 다들 한눈에 같은 말을 할 만큼 비슷하다네요)
독특한 포즈에서 유니크함이 느껴져서 좋네요. 거기다 흔히 보기 힘든 엔딩 복장.

아직 그림 디자인만 공개된 상태지만, 본 순간 충격을 받을 만큼 좋았습니다.(...)
엔딩 복장이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군요. 헤어스타일과 묘하게 진지해 보이는 표정도 멋지고
상반신의 노출된 팔 부분이, 특유의 그림체에서 느껴지는 말랑말랑함이 있고
바지(중요!!!!!!) 부분은 무릎 위 통이 넓어서
저 푹신푹신한 부분에 얼굴을 파묻고 막 우하우하하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위는 말랑말랑,
아래는 푹신푹신....
하아...

....



피규어 구입은 여러모로 힘들것 같네요. 쿄애니에서 직접 팔다보니 제약이 많군요.
예약 경쟁도 셀테고... 그래도 나중에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

일전에 꿈을 꿨는데
세상에, 1년에 몇 번 꾸는 '미소녀가 나오는 꿈' 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온 캐릭터는 다름아닌 이나바 테위. 어째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방 프로젝트에 나오는 캐릭터지요.
동프에는 원래 별 관심은 없지만, 이러고 놀다보면 동프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알게 될 정도로 유명하니깐...
이나바 테위도 알고 있습니다. 원피스에 살색 맨다리 맨발(중요!!!!!!)이 토실토실한게 매력적이라 생각했었죠.

그래도 꿈에 나오다니, 신기합니다. 왜 나왔을까요.
하긴 꿈이란게 원래 다 이상한 것이죠.

여하튼 꿈에 나와준 덕분에 갑자기 불타올랐습니다.
미친듯이 그림을 찾아봤는데 매력인 살색 맨다리 맨발에 원피스 복장이 잘 표현된 그림이 적어서 슬펐습니다.
왜 하늘은 내게 이쪽 취향을 주시고 또 마이너로 만들어놨단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위하면 유명한 것은 역시 우사테위죠. 특유의 리듬 덕분에 꽤나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니코니코 출범이래 수많은 괴수들이 양산됐지만 이런 것을 보면 아직도 신기합니다.
이 센스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음, 최근에 불타올랐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다음 쿨타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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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에피는 없는건가  (4) 2010.01.05
간신히 엑박 한바퀴와 아이돌 마스터 게임을 구한지 꽤 오랜 시간이 됐지만
아직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고작 1회차 배드엔딩을 봤을 뿐...
이제야 막 재미를 붙여갈 마당에 사정상 봉인됐습니다. 콘솔게임은 손대기 힘들군요.

아이마스 생각이 나서 말인데, 이 영상을 올려봅니다.






니코니코에 있는 수많은 아이마스 영상 중에 딱 하나의 영상을 고르라면 이걸 고르겠습니다.
니코니코 조곡의 첫노래로 쓰인 '에이전트의 밤을 가다' 라는 노래인데
유명한 노래라 여러 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동영상입니다.

달빛이 비추는 아름다운 배경과 가창력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후반의 '좀 더 물들여줘, 격렬하게...' 부분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느낌을 받게 하더군요.

본디 엘라이스 님의 블로그에 있던 영상이지만 폭파되서 찾을 수 없게 되었더군요.
다시 보고싶어서 찾아봤는데 없어서 이 사람이 올렸습니다. 다음 동영상은 화질이 안 좋아서 이글루스로...
처음 이 영상을 봤을 때, 환상 속에 빠져드는 듯 했던 그 감각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전에 있던 아이마스 포스팅도 그렇고, 여러모로 치하야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베스트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은 미키. 지금 공략 중이여서 그런가?(...)

그리고 요즘 또 다른 캐릭터가 끌립니다. 요녀석, 아키즈키 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마스의 아이돌 중에서 유일한 청일점.
여장남자여서 좋다는 것보다는... 그냥, 웃기잖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아, 아이마스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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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입니다! 크롸롸라라라라~!!!

시험기간은 왜이리 힘들까요.
미리미리 해두면 안 힘들지도 모르지만 검증되지 않은 방법은 왠지 쓰기가 꺼려집니다.
더불어 가장 놀고싶어지는 시기기도 하지만, 놀면 안되죠.(...)

하여간 중간고사입니다,
당분간은 잠시 현실(=와우)을 잊고 부업(=학업)에 충실해야 겠네요.
그나마 얼음왕관 성채에 대한 공격이 행해지기 전이여서 다행일까요.





이것은 와우 '불타는 성전' 당시의 보스였던 일리단 공략 동영상. 25명이서 한 보스를 잡는 거지요.
이 동영상을 보고 와우를 시작할 생각을 했습니다.
편집을 잘 한 와우 동영상은 많이 있지만 처음의 느낌을 생각하면 역시 이 영상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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