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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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모에의 길을 걷는 자로서 오늘은 간만에 무릎의 형태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강의 자료는 허벅지 모에의 권위높은 애니, 케이온!! 입니다.
본래 허벅지가 좋은 애니지만 오늘은 잠시 무릎 이야기를.


뭐,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고
사람은 서있는 자세가 어떠냐에 따라 무릎의 형태가 달라지고는 합니다.
흔히 '팔자다리' 혹은 '안짱다리' 라고 해서 평소 걷는 버릇에 따라 다리모양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속설에 의하면 어린 시절, 자주 업혀 다녔다면 그것이 또 무릎의 형태에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위의 유이의 모습을 보면 무릎이 안쪽으로 모여 있는 자세입니다.
팔자걸음으로 걸어다니는 분들은 알겠지만, 팔자다리로 저 자세는 쉽지가 않아요.(남자여서 그런가?)
저렇게 무릎을 모으는 자세가 귀여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짱다리도 건강에 좋지 못하다고 하지만, 귀여움을 생각하면 이쪽이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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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무릎을 모으는 버릇을 보면, 자연스레 안으로 모이는 무릎형태가 머릿 속에 떠올라 절로 흐뭇합니다.
케이온에 등장하는 여고생들은 모두 올바른 무릎을 연마하고 있군요.

하지만 케이온에서 유일하게 안짱다리가 아닌, 팔자를 하고 다니는 여고생이 있지요.
리츠... 뭐, 활발한 성격이 보이는 것 같아 좋지만.

하여간 오늘의 무릎 모에 강의는 이걸로 종료.
다음 자료가 또 생길 때 다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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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장면에서 리츠 목소리가 엄청 핸섬했심.


 

엔젤비츠!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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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습니다. 이런 스토리를 원했고, 이제야 그런 이야기가 나왔군요.

카나데 루트를 타는 모습이 마치 비쥬얼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이제부터 주인공, 오토나시의 활약이 시작되는가!!

그런데 잠깐만요, 처음에는 분명 사후세계에서 자신들의 생존을 걸고 싸우는 얘기였는데
이제는 어떻게든 성불할려고 하니 뭔가 한참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작품 초반에 느끼고, 받아들인 세계관이 이후 예상되는 전개와 부조리를 일으키는 것 같아 혼란스럽네요.
후반에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줄거리로 나갈 수 있겠지만...

아니면 역시 카나데 루트를 타서 그런걸까요?
유리 루트를 탔다면 마지막까지 싸워서 뜻을 이루는 엔딩이라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하하...




진연희무쌍 소녀대란 8화


일전에 못 봐서 감상을 못 쓴 8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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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이 씌인 남만 코끼리와 싸우는 일행. 코끼리의 꼬리를 자르면 악령이 물러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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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꼬리가 두 개 있는거다!!


푸하하하하...!!
이런 시덥잖은 센스가 너무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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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무(왼쪽)가 많이 귀엽습니다. 그러고보니 엔딩에서도 혼자 튀네요.

 


진연희무쌍 소녀대란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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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독제 만들기 이야기가 다 끝나고 동탁 토벌전으로 넘어갑니다.

해독제 만들기가 생각보다 빨리 끝난 느낌이 듭니다.
1화를 제하면 8화가 걸린 셈인데, 파티를 셋으로 나눠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계속 돌려가며 보여준 덕분에 짧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작품에서 원소가 바보로 나오다보니, 원소의 격문에 동맹이 결성되는 장면이 신기해 보이네요.
하여간 본격적인 스토리로 넘어가는 다음 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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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_블로그_검색_순위

사실 위 순위는 꽤 예전 것인데(케이온 방영 종료 시)
자꾸 1위를 '스타킹 유이' 가 차지하길래 참 흐뭇했었습니다.

간밤에 케이온 2권을 읽다가 여고생들의 다리가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하다가
맨 뒤의 애니화 축하 멘트중 '멋진 허벅지' 라는 단어를 보고 이 사람의 믿음을 확신(...)했지요.

가슴 속에 불붙은 이 열정에 이끌려 좋아하는 그림 몇 점을 올려봅니다.
선정기준은 다리와 마빡으로 한정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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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미테에서 왠지 나나가 제일 좋더군요. 아니, 좋아졌습니다. 최신 캐릭터다 보니.
이 사람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마빡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성격이 활발하고 왠지 천연속성같은 느낌인게...
특히 두번째 그림은 구도가 매우 좋아요.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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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은 재밌는 애니라기 보단 보기 즐거운 애니였죠. 만화책은 재밌는 면이 강했던 것 같지만.
스토리나 구성보다도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졌다는 점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던게 좋았죠.

사실 케이온을 볼 때에 한참 무릎 패치에 허덕이면서
'어쩌면 다리만 보고도 얘들을 구분할 수 있을 지도 몰라' 같은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결국 시도는 안 했지만.
귀찮다기 보단 특성이 너무 뚜렷해서 그랬던 것 같네요.
첫번째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타킹이나 형태로 캐릭 구분이 갑니다. 아, 저 위의 그림은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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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아닙니다. 취소, 취소.
윳쿠리따윈 좋아하지 않는다고요.

자, 그럼 다음 쿨타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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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싸움을 마치고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는 전사처럼
시험을 마치고 지친 현실을 잊기 위해 취미활동에 몰두하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올해&최근에 뭐가 그리 좋았나' 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시다.(퍽)


진 연희무쌍

결국 2009년에 했던 에로게 중에서 가장 재밌게 했던 작품이 되었군요. 2009년 2월에 했던거 같은데.
올해에 그다지 많이 한 에로게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진 연희무쌍은 참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클하고 나서 제대로 된 감상을 적어본 적이 없길래 나중에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이벤트 수가 지칠 정도로 많아서 질릴 새가 없었던 것이 장점처럼 느껴졌던 것은 오랜만이네요. 이런 충족감은 참 오랜만이야...

시험 기간에 공부 중 잠시 쉬다가 일전에 일본에서 사온 원술, 장훈 캐릭터송 시디를 다시 들어봤습니다.
수록되었던 드라마CD가 좀 시시해서 실망했었는데, 다시 들어보니 음악이 꽤 좋았네요.
이전에는 몰랐는데 시디 표지 안쪽에 노래 가사가 적혀있더군요.(보통...)
가사를 읽어가며 노래를 들으니 무척 즐거워져서 아, 오덕이여서 행복해요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지의 피뉴 5권

무릎 모에의 바이블 중 하나였던 양지의 피뉴가 5권으로 완결이 났네요.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약간 맘에 안들게 끝났지만 그런저럭 괜찮았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다리. 이 사람은 이정도 수준의 흰 다리가 좋습니다.


와우 이야기

시험 끝났으니 간만에 해봤습니다. 리치 왕의 몰락.
던전 찾기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어떤 던전이든 이젠 편히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딜러는 자리를 찾기 힘들다고 하지만 탱커로 가니깐 상관없어요! 솔직히 이제는 게임을 켜면 던전돌고, 바로 다시 던전 돌고, 다시 던전 돌고... 하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템은 딜템을 모으고 있네요. 징기는 천민 중에 개천민이라지만... 왠지 그게 끌려.


아이돌 마스터, 건담전기 PS3

게임을 구해놓고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오늘 좀 해봐야 겠네요.
PS3에 엑박 360이라는 축복받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하나가 없으니 아무 것도 아니더군요.
사실 PS2로 놀 때는 상시 TV에 연결해놓고 심심하면 전원키고 했지만,
귀한 차세대 게임기는 왠지 그러기가 힘들군요. 특히 먼지 쌓이기 쉬운 PS3는.


토라도라, 천체전사 선레드

2009년에 봤던 애니라면 이 두개가 제일이었네요.
특히 토라도라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명작이었다, 라는 얘기가 아니라
한번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싶은 마음이 들게 해주는 작품이었죠. 사실 최근에 또 보고 있...
선레드도 자주 다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다른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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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라고 하네요]


그리고 취향개발이 유난히 심했던 한 해였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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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쇼 야구쇼녀는 참 좋은 애니입니다.
무릎이...

케이온이 푹신푹신한 허벅지&종아리 묘사에 지존이라면(...) 다이쇼는 그 반대인듯.
저것 또한 모에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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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9화)에서 사부로와 코우메가 서로 엇갈린 대화를 하는 장면.
저기서 이 사람은 코우메가 악마로 보였습...

아, 진짜 코우메는 매력있는 아이에요. 미인형 얼굴은 아닌데 어찌 저렇게 매력적인지.
야구를 하니깐 소녀가 9명 등장? 아뇨, 코우메 한 명만 있어도 충분해요.(...)
실제로 코우메 에피소드가 비중이 높고 가장 잘 나가고 있지요.
리더쉽 있고, 성실하고, 머리 좋고, 그리고 귀엽고.
다이쇼는 코우메 원탑에 그 외 8명의 이야기... 쿨럭.

지난 7화에서 아키코와 토모에의 열렬한 구애를 받으며 백합노선의 중심에 서더니
이번 9화에서 사부로와 그 바보의 구애를 받는 것을 보면,
마리미테의 유미를 능가하는 완전할렘을 달성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아아,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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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makibi 님의 블로그에서 본 전투력(?) 일람표.
코우메 스탯이 이상할만치 높습니다. 4번타자인 토모에와 동급.
실제로 애니 중간중간에 보통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거...

마지막으로 작중 가장 기모노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특히 그 붉은 옷이 좋네요.
교복을 안입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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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는 것에서 예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예, 기말고사입니다. 한 주간 더 버로우 타야 겠네요.

블로그질도 좋지만 이런 시기에는 역시 자중해야죠.
뱀부 블레이드나 열혈근성물같은 만화를 보며 노력해야겠다고 정신강화도 하고...
("내가 나루토를 봤는데 말이야..." 같이)

스샷은 지난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본 블로그의 방향을 알려주는 것으로 올렸습니다.
당분간 이걸로 버틸 수 있겠죠.(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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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을 보면서 남몰래 즐기는 감상이라면,
역시 허벅지죠.

사실 케이온은 가끔 하반신을 발로 그렸나 싶을 정도로 저퀄리티를 보여주지만
대체적으로 아름답고 출렁출렁한 다리를 보여주어 참 기쁘게 해줍니다.(...)

무릎의 묘사는 없지만 대신 다리의 굴곡을 심하게 해서 독특한 각선미를 만들어 냈는데
어떨 때는 지극히 어색하게 보이면서도, 적당히 살이 붙은 여고생들의 출렁이는 허벅지의 묘사가 뛰어나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특히 이번 6화에서 리츠나 다른 애들이 방방 뛰는 장면이 많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리선 자체의 굴곡을 심하게 하여 무릎이 희생되었지만,
'풍성한 허벅지' 의 묘사에 무릎의 의의가 큰 만큼 이것도 색다른 시도라고 볼 수 있겠군요!
아직은 무릎이 생생한 정통파 각선미를 지지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엿본 기분입니다.

'케이온' 의 다리에 대한 연구는 조직적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유이만 스타킹인 것도 그렇고, 다리마다의 개성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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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리츠 난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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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프닝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 건강해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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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책을 보다가 '아, 이것도 무릎이 좋구나~' 생각하고선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아이고, 이 사람의 모릎모에 바이블이였던
히토히라 작가의 신작이였군요.(해태눈)

스토리 진행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그래도 신코의 다리라던가, 백설(시라유키?)의 다리가 너무 매력적.
삿대질대신 하이힐을 신은 다리로 사람을 가르키는 장면도 좋지만,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다리&무릎이 예쁜 것이 이 작가 작품의 멋진 점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무지 재밌어진 히토히라에 비해 재미 면은 그냥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첫 컬러페이지의 그림이 너무너무 모에한 걸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잠깐 멋진 다리&무릎 스샷 몇 장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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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의 한 장면. 가끔씩 환상적인 무릎을 보여주는 애니입니다.
스타킹을 신은 다리에 한해서인듯 한데, 명암을 넣기 쉬워서 일까요?

그런 예라면 여기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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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다리가 예쁘게 보입니다.
명암을 넣어 허벅지와 종아리의 볼륨을 표현한 탓도 있지만, 치마를 살짝 들어올리는 시츄에이션이 더욱 다리를 아름답게 만든다고 할까요.
더불어 무릎을 꿇고있고, 왼쪽 무릎을 안쪽을 향하게 한 각도가 바람직합니다.(뭐가?)

이런 예를 들다가 스타킹 패치가 아니냐는 말을 들을 것 같으니 다른 예도 들어보겠습니다.
싫지는 않지만 예쁜 다리는 다만 그것에만 의존하지 않는 법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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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무척 마음에 드는 편인데, 많은 그림이 가슴을 강조하는 가운데에
유독 가슴을 버리고(?) 다리를 돋보이게 한 그림이기 때문이죠.
묘한 포즈에 구도, 표정도 좋지만 역시 최고는 저 무릎! 무릎! 무릎!!!!!
죽을것 같습니다, 예.

가끔씩 보면 말이죠, 다리는 무조건 가느다랗게 그리고 가슴만 크게 그리는 그림이 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슴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작대기같은 다리는 넌센스입니다.
적당히 건강해 보이는 허벅지처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가슴에는 에로만이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다리에는 건전한 모에와 에로가 겹쳐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의 무릎은,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끝내줍니다.
으음, 무릎의 아름다움에 대한 묘사는 말로 하기에 한도가 있군요.
그 진리는 위 스샷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시길 바랍니다. 도움말로는 이 사람이 예전에 적은 이런 글도 있습니다.


사실은 '잘못된 무릎의 예' 로 스샷을 하나 올릴까 하다가 아름다운 그림 가운데 옥의 티같아서 관뒀습니다. 에헷~




잠깐동안 미쳤으니 한동안 다시 쿨타임에 들어가겠습니다.
무릎 모에에 관한 강좌는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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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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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의 피뉴라는 만화를 보면 귀여운 여학생들이 가득 그려져 있다.
그러나 그녀들 중 그 누구도 가슴이 돋보이는 캐릭터는 없다.
최근의 트렌드를 무시하고 있지만 캐릭터가 모에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렇다면 이 모에함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작가는 아직 채 발육이 되지 않은 작은 가슴을 제쳐두고,
아름다운 다리와 무릎을 그려냄으로서 만화의 모에도를 올리고 있다.
환상적인 각선미와 건강한 허벅지, 참을 수 없는 무릎의 그 묘사야 말로 진정한 미의 정점.

그렇다, 애초에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릎에 있던 것이다!!
밀러의 비너스가 가슴은 부끄럼없이 드러내면서 무릎은 신비의 영역으로 감추어 둔 이유.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는 가슴이 아니라, 무릇 무릎을 그릴 줄 알아야 하는 법이다.


물론 아름다운 가슴 역시 존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최근의 작태를 보면, 그저 여성에게 커다란 가슴을 간단히 그려넣는 것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시켰다 말하는 둥의 천박한 사고방식만이 만연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슴의 형태는 단순한 원 형태로 표현될 수 없다.

무릎의 묘사는 그보다도 더 심오하다.
무릎을 중심으로 하여 위 아래로 뻗은 다리의 형태는 좌우비대칭에 직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허벅지서부터 시작해 치마 안쪽을 걸쳐 몸으로 연결되는 그 형태나,
무릎 아래로 내려와 바깥 쪽에서 안 쪽으로 살짝 휜 형태의 다리의 묘사엔 정답이 없다.
직선이나 좌우대칭을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을 거부한 그 배덕적인 아름다움이야 말로,
미와 모에를 추구하는 자가 도달해야 할 경지인 것이다.

그리고 무릎은, 다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화룡점정.
어떤 잔기교를 요구하지 않고 선만으로 아름다움을 묘사해야 하는 다리에,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돌출부가 그려지면서 허벅지와 종아리도 마침내 입체감을 얻는다.
매끄러운 여성의 다리에 옥에 티와 같은 이 무릎이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양지의 피뉴 2권 중반에 미나토가 무거운 짐을 들고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무심결에 모에사(萌死)해버릴 것만 같은 충격을 받았다.
무리하게 길지 않고 아름다운 휜 다리를 묘사한 '양지의 피뉴'.
인상깊은 무릎의 묘사로 진실한 모에의 길을 가르쳐 준 '히토히라'.
건강한 허벅지와 종아리의 묘사가 돋보이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이 세 권의 만화를 무릎 모에의 바이블로 삼아 왜곡된 아름다움의 세계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다.

이 세계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다리는 장식이라니깐요.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하지만 그들이 높으신 분인 이유가 다 있다.
진정한 미의 가치는 왜곡된 채 제대로 전해내려 오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의 모에 인생은 무릎을 눈치챘느냐 채지 못했느냐,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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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4의 그 인기 캐릭터들이 모에 피규어로!!
큐트한 모습으로 재구현된 스네이크들을 만나봅시다.




...감히 상상조차 못했다.

좋은 의미도 아니고, 나쁜 의미도 아니라 그저 순수한 의미로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나미.

진정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캐릭터의 모에화, 여성화라기 보다는
귀여운 여자애들이 코스프레를 한 느낌이네요.
...라고 생각하니 좀 나아 보입니다. 복장과 스타일 이외에 원래 캐릭터와 이미지가 겹치지 않고요.
단 오타콘이 좀 마음에 걸리는데(...) 은근히 에마 삘이 나기도 하네요.


워낙 메탈기어 시리즈가 마초인상이 강하고, 특히 4는 노땅들의 대향연이였던 탓에 모에화는 생각할 수 없었는데
과연, 각 캐릭터의 포인트만 제대로 잡고 전체적으로 큐트한 이미지로 만들었군요.
그야말로 원작 캐릭터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고, 싫은 사람은 관두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오셀롯은 너무... 머리는 뒤로 넘긴 노인네가 저렇게 이마가 아름다운 모에소녀로... 하아...

피규어는 또 그림과는 틀려서 보다 다른 매력을 뿜고 있네요. 아놔.(...)
12월 발매랍니다. 기억해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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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과 살짝 휜 다리가 환상적입니다.
그림에는 무릎이, 피규어는 휜 다리가 모에 포인트가 되겠군요.

...졌다. 제기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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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도 있는 만화인데, 애니는 아직 못 봤고 만화만 봤습니다.
내용은 연극을 하기 시작한 소심한 소녀의 (청춘)이야기.

사실 이야기의 재미는 평범한 수준이여서 커다란 재미는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주인공인 무기가 연극부에 들어가면서 부터 생기는 크고작은 일들이 즐겁다고 할까요.(4권부터)

그러나...
'괭이갈매기 울 적에' 가 그림체는 몰라도 글 만큼은 뛰어났던 것과 같이,
히토히라는 그림에서 상당히 먹고 들어가는 면이 있습니다.
그림체가 기본이 모에하고(...), 취향에 맞아버린 터라 요즘 한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무릎이, 무릎이 너무 모에(萌)해!!!

여고생의 무릎을 이토록이나 모에하게 그린 그림은 이전에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특히 치토세!!)
하루히 댄스에서 여고생들의 허벅지를 보고 감탄을 했다면 히토히라는 그저 무릎이 있을 뿐!!
원래 여성을 볼 때 다리를 먼저 보는 쪽이긴 하지만 스스로 허벅지를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무릎 패치였단 말인가...
(여기서 '무릎' 이란 관절의 그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이렇게 오늘도 아무도 동감 못 할 이야기를 늘어놓는 리 모군이였습니다.
아아, 젠장. 이 감동을 누구랑 공유하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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