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입니다!!

12월 31일은 언제 맞이해도 아쉬운 느낌이 들죠!

매년매년 변하지 않는 "벌써 올해 끝이야?" 라는 생각이 들고.ㅋㅋ

 

어쩌다보니 블로그 활동이 많이 소홀했네요.

많이 봐주는 사람이 없어도 일기장 쓰고 나중에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서 꾸준히 적고 싶었는데요.

 

원래 이 맘때면 연말정산을 하겠지만 이번에는 지난 달에 다녀온 일본 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재밌었거든요.ㅋㅋ

 

 

 

─네, 11월에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도쿄.

시간이 없어서 2박 3일만 다녀왔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라 제대로 놀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왠걸,

엄청 재밌게 놀다 왔었네요.

 

사실은 11월이 아니라 9월에 친구들이랑 같이 4박 5일 일정으로 오사카에 가기로 했었습니다.

다같이 휴가를 맞췄죠. 전 특히 바쁜 일정을 피해서 1년 중 가장 한가한 시기를 노렸었습니다.

이 시기라면 4박 5일간 쉬어도 괜찮다!! 회사 다니면서 여행다니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 때만큼은 괜찮아!!

...그렇게 생각했었죠.

 

[당시의 내 심정. 준태(타오)가 만들어준 짤ㅋㅋ]

 

하지만 세계최고의 최적화 스케쥴을 손에 넣었다고 기뻐하던 것도 잠시.

휴가 떠나기 한 3주 전쯤에 회사에 세무조사가 나온다고 해서(...) 휴가를 반납해야만 했습니다.

 

[이거 이외에도 패러디짤을 엄청 만들어 줬음.ㅋㅋㅋㅋ 다 안올렸다고 뭐라 하겠네]

 

 

휴가 짤리니깐 정신적 타격이 엄청나더군요.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어버버 하다가, "그래도 갈거야!!!" 하면서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지난 달에 다녀왔습니다.

인싸와 아싸 중간에 있는 친구 한 명 꼬셔서요.

 

 

─일본에 간 것은 좋은데 사실 계획이 없었습니다. 가서 뭐할까~ 하는거.

가기만 해도 좋을 거 같았고 실제 가기만 해도 좋았습니다.

친구랑 푸드코트 같은 곳에서 타코야키 먹으면서 앉아만 있는데 넘나 행복하더군요.

친구왈 "한국에 있지 않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다." 라나.ㅋㅋ

 

일단 첫 날은 아키바에서 놀까 하다가(호텔이 아키바에 있었음)

시간이 의외로 남아서 오다이바나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다이바에 유니콘 건담이 세워진지 얼마 안된 시기였죠.

 

사실 전 유니콘 건담 애니 본 적이 없고, 친구는 어쩌다 봤나 보지만 건담 자체에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몰 경에 오다이바에 도착해서 건담 구경하고, 변신하는 것도 봤네요.

 

건담 구경이 끝나고 "그럼 뭐할까" 하다가

전차 안에서 광고로 "세가 조이폴리스" 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세가 조이폴리스는 세가가 만든 실내 게임형 테마파크.

사실 10여년 전에 오다이바에 왔을 때도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 시절은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돈이 많지 않았고,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입구에서 발을 돌려야 했죠.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나와 친구는 "우리 이젠 돈 많아! 돈 많다고!!!" 하고 텐션이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기껏 여행 왔고 시간도 짧은데 돈 아끼지 말자!" 라는데 의견을 모은터라 자유입장권 끊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사실 근처의 레고랜드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조이폴리스 안의 공간은 그렇게 넓지는 않았지만 한정된 공간을 잘 활용해서 다양각색의 놀이기구를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테마파크 생각을 하며 놀아도 좋고, 게임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세가 게임들을 생각하며 놀면 더욱 신나는 곳이었네요.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한 6시 쯤이었는데 안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줄을 거의 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보이는 사람들 몇명이 하츠네 미쿠 티셔츠에 미쿠 가방을 들고 다니더군요.

이럴수가, 혼모노다. 역시 일본이야. 저렇게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구나.

하고 친구랑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알고보니 그 날이 하츠네 미쿠 미니라이브의 날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

7시인가 부터 라이브를 시작하는데 열기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영상도 찍었는데 영상 올리는 법을 모르겠어...

 

홀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와 거기에 열광하는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며 친구는 컬쳐쇼크를 먹고...ㅋㅋ

 

 

놀이기구 중에 특히나 재밌었던 것은 역전재판이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친구가 역전재판을 엄청 좋아하는데, 관련 코너가 있는 것을 보고 해보자고 하더군요.

마침 360도 회전을 하는 기구를 많이 타서 지쳐있던 터라 조금 얌전해 보이는 역전재판을 하며 휴식을 취하려고 했는데, 거기 들어가니 종업원이 "한 40~50분 걸립니다" 라고 안내해 주더군요. 뭐지???

 

알고보니 시나리오 3개 중에 하나를 골라 역전재판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코너.

특이한 점은 조이폴리스 내부에서 역전재판 기계를(위 사진) 찾아서 직접 단서와 증언을 모으고 다니고

최종적으로 법원(모형)으로 가서 재판을 치루는 형식입니다.

 

이게 또 스토리가 적당해서 진짜 클리어에 40분은 족히 걸리더군요.ㅋㅋ

게다가 친구가 일본어를 몰라서 제가 다 번역해주느라 피곤했다능. 재밌었지만.

나랑 친구랑 같이 조이폴리스에서 가장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꼽는 부분이었네요.

 

그리고 또 재밌었던 것이 바이오 하자드7 코너.

마침 바하7을 재밌게 한 직후라 친구를 꼬드겨 그 코너에 들어가 봤는데

친구 왈 "야, 이거 귀신 분장한 사람 튀어나오고 그런거 아냐? 나 그런거 엄청 싫어하는데?"

내가 "괜찮아, 세가의 최신기술력이 집적된 호러 기구일거야." 라고 설득해서 들어가 봤죠.

귀신 분장한 사람 튀어나오는 거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말고 양키 3명과 같이 들어갔는데 서로 막 무서워하고 난리치고 재미는 있었습니다.

안에 종업원이 같이 들어가서 설명도 해주고 안내해주고 연기하는데, 엄청 힘들거 같더라구요.

이런 곳 종업원들은 영어도 기본으로 해줘야하고 매번 연기도 하고 공간이 내내 시끄러우니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 외에 여러가지 타면서 한 3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위 사진은 이니셜D인데... 생각처럼 차를 타는 재미는 없더군요.ㅋㅋ

 

시간관계상 다 타보지는 못했네요. 회전하는 기구가 많았는데 두세번 타면 몸이 피로로 못 버티겠더군요.

 

 

─예전에는 돈이 아까워서 못 들어와봤던 곳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돈이 결코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우연히 하츠네 미쿠 라이브도 보고, 줄도 거의 안설 수 있었다는 점이 크지만요.

게임을 좋아한다면 공간을 좁아도 일반 테마파크보다 몇 배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역전재판은 임팩트가 컸어요.

 

2박 3일 일정은 짧으니깐 시간 많이 걸리는 곳은 가지 말자~ 하고 처음에 생각했었지만

반대로 짧은 일정이라면 한 곳에서 구경할 곳이 많은 곳을 가는 것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간 이번에 가보고 "다음에도 꼭 또 놀러오자!" 라고 마음 먹었으니깐요.ㅋㅋ

내년에도 또 놀러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해피 뉴 이어. 즐거운 새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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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엊그제 클리어 했습니다. 역전재판5.

역전재판 시리즈라면 팬이 굉장히 많죠. 이 사람도 그 중에 한 사람!
비록 역전재판4는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역전재판5에 나루호도가 주인공으로 복귀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기대했던 팬이기도 합니다. 3ds가 없어서 정작 출시 후 플레이는 못해봤지만...

그래도 이번에 ios로 출시가 되었으니 플레이 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죠.
평가가 좀 갈리긴 했지만 '그래도 역전재판이니깐 재밌겠지!' 하는 팬심 하나로 플레이 해 봤습니다.ㅋ


아래부터는 각 에피소드의 감상. 스포일러는 자제했습니다.


제1화  역전의 카운트다운


첫번째 에피소드. 줄거리는 광고로 자주 나왔지요.
폭파 사건으로 법정이 폭파했고, 다친 오도로키를 대신하여 나루호도가 재판을 맡게 된다는 스토리.

역전재판5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입니다. 여러모로 첫번째 에피소드 다웠네요.
크게 특징적인 부분은 없었던듯... 나루호도가 4에 비해 약간 헤타레스럽게 나왔다는 점만 빼면.
(전체적으로 과거 모습으로 돌아간 느낌)

첫번째 에피소드답게 쉽습니다! 역전재판1의 첫번째만큼 쉽지는 않지만.

처음 플레이할 때는 모르지만, 후에 네번째나 마지막 에피소드 등과 연계되는 면이 있어서 나중에 돌아보면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플레이 할 때는 그냥 그런 사건이구나~ 싶지만요.ㅋ

단순히 나루호도의 복귀를 알리는 첫번째 에피소드라는 점을 떠나, 역전재판5 전체적으로 이야기 구성의 장치 역할을 했다는 점이 인상 깊네요.



제2화  역전의 백귀야행


─오도로키가 메인인 에피소드.
신 캐릭터인 키즈키 코코네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구성 상 가장 처음 일어난 사건.

사건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전 역전재판5를 하면서 마지막 에피소드와 이 에피소드를 제일 좋아하는데, 추리물로서 이야기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죠! 

범인은 맨 처음에 누군지 미리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체 어떻게 죽인건지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감이 안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막판에 오도로키의 번뜩이는 추리(?)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후에야 모든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 카타르시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추리물' 로서의 역전재판5에 감탄을 금치 못한 부분이죠.

물론 어거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ㅎㅎ 하여간 재밌습니다! 이게 중요!

오도로키로 플레이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전작 모습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후배를 데리고 선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믿음직 스럽기도 하고.



제3화  역전 학원


─신 캐릭터인 키즈키 코코네가 메인인 에피소드.

가장 인기있는 에피소드입니다. 그도 그럴께 플레이하면서 상당히 '재미있다' 고 여겨질 만한 장면이 많네요.
다만 추리물로서는 에피소드2가 압도적으로 뛰어났다고 생각...

신참 변호사인 코코네가 주인공이고 오도로키와 나루호도가 조력자로 나오는데,
코코네 시점에서 나루호도는 물론이고 오도로키조차 믿음직한 선배로 보이는 점이 재밌네요.ㅎㅎ

역전학원! 이니만큼 꽤 청춘물스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정과 믿음 이야기는 뻔하면서도 감동적.
재판 막바지에 코코네가 모두의 응원을 받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도 뻔하면서 감동적!
학원물은 아니지만 학원물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보면 나루호도가 전설의 변호사라 불리우며 법조계의 유명인사로 나오는데
나루호도는 왠지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일 때에 이미지가 많이 다른 느낌이란 말이죠.
아무래도 속마음이 드러나지 않는 3인칭 일 때는 관록같은 것이 철철 넘쳐 흐르는 것 같습니다... 허세겠지만!



제4화  별이 된 역전


─역전재판5의 핵심사건이 벌어진 에피소드. 정작 해결은 제대로 해주지 않습니다.ㅋ

메인은 오도로키인데... 뭐라고 할까요, 마지막 에피소드의 전초전?
마지막 에피소드가 좀 스케일이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길어져서 두 장으로 나눈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의뢰인이 무죄 판결 받는 것도 추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중간에 (무죄라는)결정적 증거가 발견되는등 여러모로 김빠진 느낌이죠. 다만 이러한 요소들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폭팔한다는 점을 보면 그리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최후의 사건에 두 장이나 할애했다는 점에서 플레이어에게 뭔가 기대감을 준다는 장점도 있겠군요.



제5화  미래를 향한 역전



─대망의 라스트 에피소드. 처음 시작할 때, 에피소드4에 이어서 굉장히 인상적인 오프닝을 보여줍니다.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 DL-6호 사건을 빼닮은 불가해한 사건. 불리하기 짝이 없는 증언과 증거품.
초반부터 중반까지 전개가 절망적이여서 그런지 배드엔딩도 몇 개나 있고 그것들도 진짜 암울하기 짝이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나루호도가 왜 전설의 변호사인가 알 수 있는 에피소드.

나루호도 진짜 굉장하네요. 궁지의 궁지까지 몰려 멘탈이 산산조각나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누구의 조력도 없이 스스로 정신을 추스리고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 모습이 진짜 멋졌습니다.


(이젠... 포기하는 수 밖에...)

(아니... 안 돼. 정신차려. 내가 의심해서 어쩌자는 거야!)

(아래가 아냐, 뒤도 아냐. 앞을 봐... 앞으로 전진하는 거야!)

나루호도 "아직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츠루기 "나루호도, 네놈!"

(그래, 잊은거냐 나루호도 류이치!)

(나는, 믿어. 의뢰인을 최후의 최후까지 믿어 보이겠어!)

(그것이, 나의 변호사로서의 신념이야!)

(쓰러지지 마. 버텨. 머리를 회전시켜!)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면, 돌아가서 다시 찾으면 되...!)

(한번 더... 사건을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이어지는 "생각하기" 연출.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면서, 모두가 낚인 함정을 간파하는 나루호도의 모습은 작중 내내 묘사된 '전설의 변호사' 그 자체!

역전재판4에서 5로 오면서 이미지가 왠지 하락한 느낌이라는 평이 있었지만 이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나니 생각보다도 훨씬 나루호도가 대단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건도 그런저럭 재밌지만 무엇보다 여러가지 연출이 눈에 띄었던 에피소드 5입니다.
절망에서 스스로 올라오는 나루호도도 그렇고, 특유의 역전이라던가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가 일품이었네요.

추리물로서의 완성도가 에피소드2가 가장 높다면, 이야기의 완성도는 이 에피소드5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역전재판5 담당검사인 유가미 진. 꽤나 잘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무엇보다 목소리가 멋짐.ㅋㅋ

하드보일드라는 점에서 고도 검사와 캐릭터가 겹치지만, 그보다 젊은 느낌이 확실히 난단 말이죠. 28살.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도 아저씨 취급입니다.ㅋㅋ

'진지하고 성실하기 짝이 없던 청년이 안 좋은 일을 겪고 7년간 성격이 베베 꼬였다' 라는 설정에 딱 맞는 캐릭터성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법정에서 매를 날리며 증거품을 주고 받는다던가, 심리조작이란 특기를 써서 법정 진행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한다던가, 여러모로 독특합니다. 

막판에 나루호도와 대결하면서 나루호도가 '이 얼마나 대단한 두뇌와 정신력인가!' 하고 감탄하는 부분이 있죠.
왠지 인상적이더군요.


역전재판5 평가가 크게 호평도, 악평도 아니여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실제 플레이해보니 굉장히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퇴보한 부분이 눈에 띄고(탐정파트 한 번, 법정은 길어야 두 번!)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전재판1, 2, 3로 부터 8년이란 세월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세계관 설정과
어색하지 않은 캐릭터 조정, 그리고 주인공이 세 명이면서 각자 확실한 역할을 맡고 있는 부분에서 완성도는 높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특히 연출과 구성이 굉장히 뛰어나서, 이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역전재판 시리즈와 비교하면 변화한 부분이나 여러가지에서 아쉬움이 나올 수 있지만
한 편의 추리물로서 보자면 아주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해본 분들은 빨리 플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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