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냐?] [아닙니다!] [여기가 안이지 밖이냐? 네 위로, 내 아래로 다 모여. 후임이 쳐 빠졌는데 놀고자빠졌지? 핀테일, 병장 다니깐 열외했냐?] - 이스프릿의 목격담
소드걸스 카드들 중에 우연히 위 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잡고(...) 갈구는 사람은 소드걸스의 슴가를 책임지고 있는 루티카.
그리고 뒤에 각 잡고 있는 기사단원들이 있는데, 잘 살펴보면 다 각자 카드들이 있는 캐릭터들이죠.
그 중에 머리에 혹이 난 처자 있잖습니까.
위 카드 설명에 나온 핀테일 병장이 그녀인데, 표정관리가 깨알같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주었지요.
잠깐 관심이 생겨서 핀병장에 대해 좀 알아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카드로 알 수 있는 한도에서지만...
[안식의 밤을 방황하며 피를 탐하는 당신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크룩스기사단 핀테일. 핀테일 관련 가장 기본 카드군요.
설정상 이 때는 분명 슬럼프라고 하는데 능력은 굉장히 좋았다고 하네요. 물론 초기 카드 중에서.
[내 검이 무뎌졌을 리 없어!] [꺄악! 선배님! 저희 비품이에요!!]
슬럼프에 방황하며 비품(방패)파손하는 핀병장.;;;
[당신, 지금 비웃었지?] [이건 넘어갈 수 없군요 선배님.] [저쪽이 지금 날 슬럼프라고 비웃었어… 맞지?]
기사단 핀테일과 프렛. 프렛도 따로 카드가 있는 캐릭터죠.
말하는 것을 봐선 한 성깔이 하는 듯? 아니면 기분이 날카로워 졌던가요.
[한순간, 핀테일의 뇌리를 무언가가 스쳤다. "….호흡. 모든것에는.. 고유의 진동이 있어."]
재능의 개화 카드.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순간이군요.
에피소드 5에 와서야 나온 카드라네요.
[정체성을 찾았다. 라고 핀테일 병장은 말했다. 스스로가 정한 길을 걷기위해 핀테일 병장은 연가를 신청하였다. 행선지는 H.K 14박 15일이었다.]
슬럼프를 탈출하고 재능을 개화한 후, 정체성을 찾기 위해 순례를 떠난 핀병장.
'연가' 라는 부분이 묘하게 리얼한 느낌을 주는데...
여하튼 그림이 상당히 예쁩니다. 복장도 좋구요.
그 외에 핀병장이 나오는 카드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본래 TCG라는 것은 이런 식으로 카드들을 나열하면 스토리를 알 수 있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유희왕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하나 재밌는 것이 있어서 소개 포스팅을 써볼까 하다가
그런데 마침 미소녀 나오는 예가 보이네요.ㅋ
이런 관련 카드를 모으는 것도 TCG의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집욕이라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참 자극하는 법이군요.
*그 외 재밌는 카드.
위병의 증언 카드. 통칭 슴가의 증언. 일러스트 때문에 엄청 유명한 카드죠;
오오 루티카 오오...
GS 모집광고. 저렇게 조그맣게 붙여놔도 되나... 싶은데 사실은 일종의 비밀조직.
저기 붙어있는 글귀는 이렇답니다. "GS단원 모집중! 평범한 인간에게는 흥미 없습니다. 초능력자 이세계인 탈렌티움 적성자중 스스로의 능력이 뛰어나며 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오세요!"
...당연히 하루히의 패러디. 그 외에 이 게임 패러디가 엄청 많습니다. 특히 가면라이더 패러디는 툭하면 보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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