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의 탑 565

2025년, 여러모로 재밌게 보냈습니다

2025년도... 끝입니다. 생각해보면 이젠 26년 넘어가면 2020년대도 후반으로 접어드는군요.한두해 지나다보면 29년이 되고, 이젠 대망의 2030년대로. 2020년이 되었을때 원더키디의 해다! 드디어 이런 시대가 왔구나 싶었는데이젠 2020년도 먼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2025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건담 지쿠악스입니다.결말이 나오고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작품이지만 전 꽤 좋아했네요.간만에 건프라 취미도 다시 불살랐고요. 마츄와 냐안, 둘의 행방이 맘에 들었었는데 세간의 평가는 하는게 없다느니 같은 소리를 들어서 좀 슬픕니다.어느 정도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하여간 지쿠악스가 너무 맘에 든 나머지 방영 시기에 지쿠악스 관련 상품이나 이벤트 보겠다고 일본에 가고 그랬네요ㅋㅋ2박 3일 일정이..

2024년 다사다난한 해도 지나가네요

안녕하세요 리엽입니다.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써보네요. 마지막으로 쓴 글이 23년 1월 글이니, 거진 2년 만입니다.그동안 바빴던 것은 아니고, 그냥 블로그를 잘 이용하지 않게 된것 뿐이네요.  처음 트위터를 접하면서 블로그 활용이 점점 줄어들었고,이제는 그 트위터도 망해가고 있습니다.요즘 대세 매체는 블로그보단 유튜브구요. 시대가 변하면서 좋아했던 것도, 취미도 많이 바뀝니다.예전엔 에로게나 애니를 보던 오타쿠였지만 이 사람도 대세에 맞춰 요즘은 버튜버를 봅니다.젊던 대학 시절도 먼 옛날일처럼 여겨지고 지금은 중년의 직장인이고요.하루를 벌어 하루를 더 살아가는 느낌으로 견디며 살아가기를 시전하고 있네요. 과거에는 뭔가, 좋아하는 것이 잔뜩 있었고 그만큼 열정도 있었지만직장 일이 그 열정을 전부 앗아갔는지..

나는 에이미를 사랑해 감상

─트위터에서 이 만화 광고를 주구장창 하던데, 하두 광고를 보다보니 점점 끌려서 결국 결제하고 다 봤습니다. 평범하게 재밌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은근히 보고 난 후에 캐릭터들이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 뭔가 감상을 남겨보고 싶어서 좀 적어봅니다. 다소의 스포일러 있어요~ ─광고에서는 하드얀데레물이라던가 삼각관계라던가를 강조하던거 같은데, 뭐 비비가 얀데레가 아닌건 아니지만 그게 중요한 점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은 갭에서 오고, 이야기의 재미는 서스펜스에서 온다는 말이 있죠. 캐릭터 부분을 보면 개성과다인 요즘 시대에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극단적 설정을 가진 캐릭터가 참 많습니다. 이게 심하다보니 캐릭터가 정신병자처럼 보인다는 말도 나오곤 하죠. 그에 비하면 비비와 에이미는, 분명 현실적..

애니랑만화 2023.01.09

2021년 코로나의 해도 지나가네요.

에... 이거 데자뷔...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0년 한 해 마무리 글을 쓰고 그동안 블로그 글 하나도 갱신 안해놓은 리엽입니다. 그동안 뭐했냐고요?! 그냥 놀았죠!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블로그에 와주시는 분들이 아직 계신지 모르겠지만 블로그는 일단 일기장을 대신해서 쓰는 느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하고 운동하고 바쁘다고 전~혀 신경을 못썼네요ㅋㅋ 일단 21년에 한 일들을 떠올려보면... 말딸 하고, 버튜버 보고, 이터널 리턴 하고, 건프라 만들고... 음, 그래도 몇 번 정도 블로그로 감상을 써볼까~ 했던 건들이 있었는데 결국 그냥 넘어갔네요. 코로나때문에 어디서 놀지도 못하고 무미건조하게 지냈던 21년입니다. 22년에는 코로나 위험이 좀 줄어들고 블로그에 감상 쓰고 싶은 경험이 ..

2020 원더키디의 해도 지나가네요

─안녕하세요 리엽니다. 어느새 2020년도 저물고 조금 있으면 21년이 됩니다. 매년 이 맘때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새해가 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지나버렸습니다.내년 이 맘때도 이런 말을 하겠죠. 그때도 별 일 없이 무사히 블로그에 안부 인사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지난 1년의 결산을 하곤 했습니다.올해는... 그 놈의 코로나때문에 매일 집안에 있어서 여행이나 뭐를 한 특별한 기억이 없네요.집안에서 애니, 프라모델 조립, 게임 정도...모바일 게임으로 에픽세븐 열심히 한 것이 전부네요. 어차피 인도어 타입이라 코로나여도 문제없지! 생각했지만 갇혀 지낸다는게 은근히 고통입니다ㅎㅎ 벌서 12월 31일 오후 10시. 시간도 없으니 올해 한 콘솔 게임 두 개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해 볼까..

고스트 오브 쓰시마

─요즘은 영 할 게임이 없어~ 하면서도 꾸준히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방심하면 모바일 게임으로 오토나 돌리면서 유튜브나 보는 잉여생활을 보내게 되거든요. 콘솔 게임을 하는 것조차 기운을 내야 한다니, 얼마나 의욕이 떨어진 건지.ㅎㅎ 좀처럼 의욕이 안나서 13기병을 사놓고 안하고 있다가 고오쓰가 발매된 후 이런저런 화제가 되는 것을 보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만에 들어서 바로 사서 플레이해 봤습니다. 감상은 굉장히 좋은 경험을 해주는 게임이었다, 네요.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몽고의 대마도 정벌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형 액션게임입니다. 뭐, 몽고군이 처 들어오고~ 사무라이 주인공이 이에 맞서고~ 그런 내용이라 예상했고 반은 맞았습니다. 실제 이야기는 이 미증유의 위기에 과연 무사도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에 ..

게임연구일지 2020.10.11

화이트베이스의 어둠

─최근에 건담을 봤습니다.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은 다 보고 제타건담을 이어서 보고 있는데 퍼스트 건담이 역시 재밌더군요. 작화는 제타건담이 나중에 나온 만큼 훨씬 좋았지만 전개는 퍼건 쪽이 훨씬 낫네요. 아무래도 화이트베이스라는 배를 중심으로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험담 형식인게 몰입이 잘된거 같네요. 그런데 이 화이트베이스라는 배, 승무원들의 인간관계가 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인공인 아무로도 툭하면 이놈 저놈이랑 싸우고 다녔지만, 무엇보다 말이죠, 브릿지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던 놈년들의 사내정치가 어찌나 심하던지 어휴... ─화이트베이스 브릿지는 브라이트를 중심으로 미라이, 세이라가 서로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었죠. 초반에 서로 틱틱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많았고. 그런데 중반에..

애니랑만화 2020.07.12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이런! 러브 코미디 붐이 왔습니다.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새 다양한 러브 코미디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군요. '우리는 공부를 못해' 라던가 '5등분의 신부',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도 인기에 애니화도 되고'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우자키 양', '나가토로 양' 같은 옴니버스 식 만화도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이런 러브 코미디 붐 속에서 최근 굉장히 인상깊게 읽은 만화가 있습니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이 만화는 트위터에서 자주 단편이 올라와서 많이 봤었습니다.하지만 정작 본편을 본 적이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몰랐었죠. 트위터에 올라온 단편들은 주로 주인공과 히로인이 꽁냥거리는 내용이였습니다.히로인이 적극적인 태도이길래 이것도 타카기 양 같이 히로인이 남성을 리드하는 류의 옴니버스식..

애니랑만화 2020.06.20

건담빌드다이버즈의 중딩들이 괘씸함

─근래 건프라를 조금 만들기 시작하면서 내친김에 건담 빌드 다이버즈를 봤습니다. 재밌더군요. 애니가 캡파를 떠올리게 한다던가, 온라인 게임이 소재인 이야기에서 나올 만한 네타거리는 다 나온다던가, 주인공 일행이 정말 야한 뉴비 냄새를 풍겨서 고인물들이 좋아 죽는다던가, 전개에 무리수가 있어서 운영과 몇몇 인물이 인성 쓰레기가 된게 웃기다던가... 여러 감상이 있었지만 다 집어치우고. 애니를 완결까지 보고 후속작인 건담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를 보는 와중에도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장면이 있어서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애니의 주인공이 리쿠와 히로인 사라는 1화에 처음 만납니다. 그 후 함께 게임을 즐기며 점점 사이가 깊어지는데... 처음 만난 날부터 손을 잡은 두 사람이지만(기운을 복돋아 주기 위해서지만..

애니랑만화 2020.06.05

페그오 2장 5부 2편&에픽세븐 2부 감상

─최근에 재밌게 한 모바게 스토리 감상을 좀 풀어볼까 해서 블로그에 적습니다. 트위터에 적으면 스포일러를 가리기 어렵고 나중에 찾아보기 힘들고... 페그오와 에픽세븐 이야기에요! ─페그오 2부 5장은 유례없는 전후편으로 나눠져서 스토리가 개방되었지요. 솔직히 전편은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무엇이 재밌었는고 하면 소위 말하는 빌드업이 매우 잘 되었었죠. 처음에 적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근데 페그오 스토리는 언제나 이 시작부분이 원패턴인게;;) 이를 이겨내기 위한 수단이 제시되면서, 동료들이 모이고 치열한 접전 끝에 그야말로 간신히 승리를 움켜쥐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전기물의 모범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전편의 아르고노츠 뽕맛이 아주 죽여줬죠... 전편이 이렇게 재밌다보니 후편도 당연히 엄청 기대가 됐었..

게임연구일지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