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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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사와, 체육복은 벗어." 맞아, 벗어.(...)



음, 이 사람은 애니나 게임을 할 때, 이것저것 분석을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어딘가의 연출이 어떤 방식이였고 시스템이 어떤 식이고, 성우의 연기가 어떻고...
이런 것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나름의 즐기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작품을 즐기고 '재밌었다' 혹은 '지루했다' 는 결론이 나와서 감상문을 쓸라치면
어떠어떠한 점이 좋아서 재밌었는지, 혹은 나빠서 지루했는지 적어내질 못합니다.
머릿 속에는 붕 뜬 감정만이 부유하고 복잡하게 뒤섞여 있으니, 그걸 정리하는 것도 일이네요.

보통 잡담 형식으로 감상을 적곤 하지만, 그래도 정리는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악하악하악하악...'(←솔직한 감상)만 적을 수는 없잖아요.(웃음)

간혹 정말 멋졌기에 소개글을 적고 싶어진다던가,
아니면 비밀을 안 모자장인(임금님 귀는...)마냥 속에 있는 말을 꼭 해야하는 경우에만 무리해서 적곤 하지요.
포인트만 짚은 짧은 글을 선호하지만, 실상은 하고싶은 말은 하나라도 놓치면 아쉬운 성격이라...


케이온 6화요? 재밌었습니다.
다만 이것저것 감상을 정리하는게 허무하게 느껴지는 화였네요. 실상 아무것도 아닌 얘기다 보니.
그 아무것도 아닌 얘기로 이 정도까지 재밌을 수 있다면 그 다음은 더 기대가 될 뿐이네요.
그래도 4화까지 초 하이텐션으로 가다가 5화에 이어 6화까지 로우 텐션이었던 점이 걸리네요.

뭐, 이런 얘기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걸로 갑시다.

케이온 6화, 베스트 허벅지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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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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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유이 스타킹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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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유이 맨다리 버젼


움직이는 허벅지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여러분의 허벅지는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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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릿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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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주연인 화였고, 유이가 많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4차원 정신상태 얘기는 피해갈 수 없겠군요.
만화책 초반에는 이렇게까지 이상한 아이가 아니였는데... 라는 건 누구나 생각해 봤을 듯 하네요.

각본가에 따라 유이나 캐릭터들의 성격이 달라진다지만, 각본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겐 캐릭터의 성격은 전 화를 통틀어 동일한 것이고, 이번 화에 보여준 이미지는 다른 화를 감상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미칠거라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유이는 왠지 짱구를 닮아가는 것 같네요. 천재+엉뚱함.



엔젤 비츠!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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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이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목소리 짱! 휘유~



진연희무쌍 소녀대란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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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에 등을 맡길 동료가 너에게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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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마대의 "여기에 있다!" 라는 대사는 원래 마대가 위연을 죽일 때 외친 대사죠.
"감히 나를 죽일 이가 어디에 있느냐!" "여기에 있다!"

마대의 저 대사가 진연희무쌍 게임에서 자주 나오는데 은근히 귀엽습니다.
그런데 이젠 애니에서도 등장!
거기다 삼국지와는 반대로 위연을 구하는 장면에서 사용됐군요.

본래 마대가 위연을 죽이기 때문인지 진연희무쌍에서 둘이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사이가 좋아진데다 저 대사가 반대의 용도로 쓰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 그리고 멘마 장인 이야기는 쓸데없이 길었고 쓸데없이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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