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습니다.
2005~2007년의 크리스마스는 군대에서 보낸 터라 뭘 하면서 지낸 기억이 없네요.
굳이 기억나는게 있다면 교회에서 과자를 잔뜩 사갔다는 것 정도?

마침내 집에서 맞이하게 된 크리스마스입니다.
3년 만에 보내는 날이니 무얼하며 지낼까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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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요즘 일상 이야기라도 갑니다.


와우 라이프

노스렌드 갔습니다.(...)
아웃랜드가 엊그제 같은데. 역시 시험끝나고 자나깨나 열렙이 효과를 봤네요.

와우는 세계관이 워낙 방대하고 퀘스트가 많기 때문에 빠져들기 쉽고, 할 말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만의 얘기인지라 블로그에 적기에 좀 그렇습니다. 호응도 없을테고.
하지만 간혹, 와우 전문 블로그를 가 보면 정말 블로그를 잘 만든 것들을 볼 수 있지요.
와우를 하지 않더라도, 혹시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관심이 계신 분들이라면 그런 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크리스마스하루를 보낼 수 있을겁니다.


닌자파파

닌자파파라는 만화책이 있길래 친구와 같이 봤습니다. 보고 한참 웃었지요.
그림체와 내용은 한없이 진지한데 닌자물인지라 좀 깨는 점이 많았습니다.
대머리가 된 중년의 샐러리맨이 사실은 닌자였다, 하는 설정인데 그림체와 대사가 진지한게 뭔가 갭이 느껴저서...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볼 만한 만화입니다.
대충 이야기는 사회의 부조리를 겪는 평범한 샐러리맨이,
사실은 닌자여서 막판에 그 부조리를 처단한다는 권선징악(?)적 스토리죠.(...)
이게 의외로 통쾌하기 때문에, 각 화마다 닌자의 느끼한멋진 대사나 액션을 볼 때마다 전율이 옵니다. 어허허.


SD건담 캡슐파이터

듣자하니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네요. 지난 날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 것인가.
전함을 이용한 태그매치나, 다양한 신 시스템이 도입되고,
덴드로비움과 노이에 질이 추가된답니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확인을.
일전에 제가 캡파에 대해 비평을 적은 적이 있는데, 그것들이 조금은 해소될 기미가 보입니다.

무엇보다 스왑이라는 고난이도 기술과 뉴트럴재머 캔슬러가 너프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요.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 사라졌으니. 하지만 그래도 불안요소가 남은 캡파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한 번 가서 해봐야 겠네요.


그럼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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