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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미테 4기 엔딩의 토오코입니다.
쓸쓸해 보이는 모습이 왠지 정발판 진행의 모습과 겹쳐보여서.
정말로 입학 초기의 '천진난만하고 남 돌봐주기 좋아하던 토오코 양' 은 어디로 가고,
연극부에서나 동백반에서 겉도는 토오코가 되었을까요.
(그래도 좋다!!)

소설을 '하악하악 토오코짱 이리로 와, 내가 같이 있어줄께'
같은 심정으로 읽었던 것을 생각하면 빠져나오기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시작한 애니 4기입니다.
말 많은 오프닝에서 부터 엔딩까지. 아, 오프닝은 그냥 웃겼습니다. 마법소녀 유미.
누가 어떻게 그렇게 하자고 생각한 건지.
음악이나 노래는 조금 옛날 느낌이 나던데, 영상은 그냥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군요.
2학년 트리오를 중심으로 나오는게 나름 좋네요.
특히 유미, 소설판에서는 이미 언터쳐너블의 존재가 되었고 4기는 그 과정을 상세히 그려질 것이니 기대해 봅니다.


후쿠자와 유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자나깨나 페르몬을 뿌리고 다니는 마성의 여자라고 하지만 25권에서 보여준 그 달관의 경지엔 혀를 내둘 지경.
사람을 그렇게까지 밀고 당기고 들었다 놨다, 아주 환상적이에요.
과거 얘기에 속하는 4기 1화의, 하급생에게 엉덩이(...)를 흔들며 아양떠는 모습을 보고
이게 다 계산된 행동이였구나 생각이 들어 한없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토오코가 유미를 처음 본 순간. '이 사람은 무섭다' 라고 직감적으로 느낀 것이 정답.
그걸 눈치채고 저항을 했던 거겠지만... 결국엔.(묵념)

간만에 다시 보는 애니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으음, 요즘 노래방을 가도 부를 일본 노래가 없는걸 보면 좀더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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