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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작인 케이온의 미오.
애니에서 은근히 밀어주는 느낌이 있더니 역시나,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오프닝에 나온 몸매도 좋고, 무엇하나 더할 나위가 없으니 이해도 갑니다.

...만, 이 사람은 취향이 조금 남 달라서.(카테고리 명: 은밀한 취향)
다른 캐릭터가 더 끌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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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이 아가씨가 좋다는 느낌이 들어서 순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어라, 내가 이런 취향이었나?' 캐릭터도 외모도 딱히 와 닿는게 없는데...

...그러다 새 취향을 발견(?)했습니다. 아, 마빡이구나.


생각해보면, 저렇게 이마가 드러난 헤어스타일을 좋아한 적이 꽤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디 어비스의 파일럿, 노엘이 있는데
지금까지 몸매가 드러나는 가죽바지 때문에(←)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이마 때문이었군요.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은 환한 이미지가 있어서 활기찬 느낌이 더욱 산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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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애는 마리미테의 나나]

단순히 이마가 드러난 모습이 좋은게 아니라 그 형태를 이루는 헤어스타일이 좋은데요,
장발이던 단발이던 그냥 나오는 헤어스타일은 아니지만 일부로 넘겼다는 느낌보단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습니다.
위의 나나처럼.

앞 머리를 너무 넘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마를 가린 것도 아닌,
환하고 밝은 이미지와 자연스레 자신을 꾸민 그 태도에서 나오는 오묘한 매력은 우리의 모에도(道)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며, 거기다 큰 철학까지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

이 이상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 것 같으니 관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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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 사람은 새로운 My moeway를 찾아 크게 만족한 상태입니다.
케이온 앞으로의 감상도 기대되네요. 우하하.(...)



PS. 그러고보면 스케치북(만화책)의 하츠키도 무지 좋아하는데...
모자 때문이 아니라 이마 때문이었나!!

PS2. 예전에 친구인 타오가 이 블로그를 보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나날히 강력해지는 너의 오덕력의 끝은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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