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에서 쓰는 카드들은 하나같이 '귀엽다' 기 보단 양키센스삘이 강한 디자인의 카드가 많습니다.
위 카드는 꽤 유명한 킬러 토마토. 참 혐오스럽게 생겼는데 능력이 좋아서 자주 보이네요.



─선이 굵고 강렬한 느낌의 디자인이 워낙 많아서, 유희왕을 하다보면 '멋지다' 는 생각이 드는 경우는 있어도
귀엽다던가, 예쁘다고 생각되는 디자인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유희왕에서 미소녀 카드는 희소가치를 지니죠. 미소녀 카드가 많은 바이스 슈발츠나 소드걸즈에 크게 비교되네요.
그것들은 원래 그런 컨셉이겠지만...

그래도 유희왕에 미소녀 카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유명한 블랙 매지션 걸부터 시작해서
간간히 미소녀 카드가 등장했고, 최근에는 외전격인 듀얼 터미널을 통해 미소녀 카드들이 대량 풀려났지요.
사실 미소녀 카드군인 가스타 덱을 최근 만들어서... 그거 소개나 해볼까 합니다.
카드 디자인이나 보고 놀자고요. ㅎㅎ




─가스타의 무녀, 윈다.
능력치는 가스타 덱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수준이지만...
정말 여러 말이 있었을 정도로 유희왕에서 보기 힘든 미소녀 카드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유희왕에선 선이 굵은 디자인이 많아서 미소녀 카드라도 이런 모에계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죠.

포인트는 가슴!(...)



─가스타의 정적, 캄.

표정이 츤데레, 혹은 쿨데레 같다고(...) 인기가 많답니다.



─가스타의 교신.

마법 카드입니다. 위의 윈다가 마법을 시전하는 모습이죠.
유희왕답게 웅장한 멋이 느껴질 법한데... 귀엽지 않나요?



─가스타의 회오리바람.

함정 카드입니다. 이건 아직 못 얻은 카드여서 위키에서 이미지를...
뭔가 동적인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입니다. 역시 이미지의 캐릭터는 윈다 쨔응...


─리츄아 에리얼.

리퓨아 시리즈의 미소녀 카드입니다. 능력치도 리츄아 덱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수준!
써먹을 수 있는 미소녀 카드라는건 참 좋아요.

다만 그림이 왠지 멀리서 찍은 것 같이 캐릭터가 작게 나온 점이 아쉽네요.


─리츄어 에밀리아.

간만에 구경하는 스피릿 몬스터.(소환한 턴 엔드 페이즈에 다시 손패로 돌아가는 카드들)
미모는 귀여운 에리얼이 더 좋지만 복장 디자인이 굉장히 좋습니다. 게다가 스타킹!



─풍령술 아.

함정 카드입니다. 사령사 시리즈 중 하나죠.
사령사 중 풍령사는 저 위의 윈다와 디자인이 흡사해서 풍령사 윈 본인이 윈다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말이 있지요.
모르긴 몰라도 모티브가 풍령사인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에리얼은 수령사가 모티브)
사령사 시리즈는 디자인은 미소녀인데 효과가 쓰기 어려워서, 예전에 나온 카드임에도 쓴 적이 없습니다.ㅠㅠ

풍령술 아는 바람 속성 카드군에 쓰기 좋은 함정 카드. 1:2 교환이라 나빠보이지만
아군 몬스터가 죽을 때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어차피 죽을 놈 제물삼아 효과 발동) 쓰기에 좋습니다. 그러면 2:2 교환.

디자인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 게임하다가 저거 발동하면 정말 부왘!(...)


─'풍령술 아'에 못지않게 귀여운 수령술 규.
능력 자체는 풍령술보다 조금 더 좋은 듯.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블랙 매지션 걸.
얼마나 대단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지, 디자인만 여러 종류로 나왔습니다. 위 카드는 그 중에 하나.
원작 만화 그림체로 선이 굵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예쁘고 귀엽습니다! 무엇보다 가슴이;

유희왕 온라인 거래창을 보다보면 아직도 구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대세를 타지 않는 인기 카드죠.





─보통 '간지나는 카드' 라고 하면 이런 식의 디자인입니다.(붉은 눈의 불사룡) 멋지죠.

위에 설명한 것들은 최근에 이 사람 눈에 띈 카드들이고
그 외에도 유희왕에는 다양한 미소녀 카드들이 많습니다!

...아니, 많지는 않고 좀.

귀여운 미소녀 카드들이 많은 다른 카드 게임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는데 그 게임들은 왠지 취미가 맞지가 않고
그저 유희왕만 하고 있는데, 최근에 모처럼 미소녀 카드들을 대량으로 만들어줘서 감동받아 적어봤습니다.

가스타 좋아요 가스타. 디자인도 예쁘고. ㅎㅎ



* 이건 미소녀 카드는 아니지만...


일족의 결속. 마법 카드입니다.

저기 등장하는 녀석들은 '방해꾼' 이란 녀석들로 생긴 것은 척 봐도 혐오스럽게 생긴 녀석들인데...

자기 동족들이 죽음을 당하고, 그 복수를 위해 저렇게 손을 맞잡고 힘을 모으는 모습이 왠지 찡해 보이네요.
옆에 널부러진 해골들이 살해당한 동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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