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끝났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요즘 대세인 '미소녀들만 나와서 떠드는 이야기' 가 될까 싶었더니
시스프리 애니처럼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당 전용 에피소드와 단체 에피소드를 섞는 형태로 진행되더군요.
(여기서 주인공이란 하루카를 말합니다)

전용 에피소드가 있어서 아무리 홀대받는 캐릭터라 해도 한 번은 띄워줬...
...다고 보기에는, 좀 편애가 심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음.

마지막에는 그야말로 765프로의 아이돌들이 얼마나 예쁘고, 귀엽고, 빛나는 아이들인지 확실히 보여줬네요.



─그보다 25화를 보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

한 컷으로 보는 765프로의 실세.

바지사장에 대한 취급.

사장, '안되겠어, 이대로는 사무소內의 내 입지가...'

사장, "어떤가? 이것이 새 사무소라네!"

부도크리.

한 컷으로 보는 사장의 심정.

Q. 단체사진을 찍을 때 가장 서러운 사람은?

A. 사진 찍느라 안 찍힌 사람ㅋ



...그 외에 사장의 '완성형 아이돌' 운운에 대꾸하는 P의 대사가 왠지 사장 디스하는 느낌이라던가.
그냥 망상이지만요. 보다가 이런게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나만 이렇게 생각했나?



─하루카가 너무 좋아진 애니마스였습니다. 원래는 미키나 치하야였는데...
마코토는 여전히 좋구요.

가장 인상적이고 재밌게 본 화는 8화, 15화, 17화, 20화, 23화(...) 였네요.ㅎ
흠잡을 데 없이 좋은 작품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DS트리오로 OVA를!!!!

─하루카의 앞머리는 마지막까지 좀 안쓰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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