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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애니 10화에서 이온이 짧지만 예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면 전부 이온이 여자인 줄 알았다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고들 하던데,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 가더군요.
처음 봤을 때 '아앗, 예쁜 남자 아이!!' 하고 좋아했던 이 사람은
몇 번이고 선입관을 버리고 이온을 살펴봤지만 도무지 여자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게임에서는 그나마 몸이 티아보다는 크게 나와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는데
게임을 보고도 그랬다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혼란스럽군요.

생김새는 둘째치고 목소리가 저리도 보이쉬한데 어떻게 모를 수 있었을까요...
주위에서 워낙 말이 많다보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여하튼, 애니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초반에 루크가 사람을 죽이는 일에 대해서 고민하는 씬이 잘렸기에 좀 아쉬웠지만,
인디그네이션 사건도 있고해서 잠자코 있었는데 역시, 한번 걸고 넘어가 주는군요.
게임에서는 중간에 적으로 인간(도적 등)과 마주치는 일이 많아서 초반에 나왔지만,
스토리를 따라 애니에서는 중반 이후로 옮겨졌나 봅니다.

10화에서 별다른 스토리 진행은 없었지만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죠.
새로이 변한 루크라던가, 루크와 가이의 어린 시절이던가,
(그런데 이런 회상씬이 많이 나오는게, 제작진에서 무슨 원한 같은거라도 있나?)
전투씬이라던가...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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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하고 나서 숨을 헐떡이는 이온...
이... 이온이... 숨을 헐... 하, 하아하아하고 헐떡.... 이... 이온이...(이하 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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