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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코에 대한 충만한 사랑으로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쓰르라미 울 적에 '타타리고로시' 만화입니다.
정발이 된 이후로 챙겨보고 있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지라 수수께끼를 전부 알고 보니 지루하게 느끼던 차에,
개인적으로 최고의 편이였던 타타리고로시 만화가 너무 재밌게 느껴져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작화는 오니카쿠시&츠미호로보시를 맡은 작가의 그림체가 더 세련됐다고 생각하지만,
개성과 귀여움은 타타리고로시 편이 더 낫군요. 개인취향에도 맞고.

처음 드라마CD에서 이전에 미쳐 몰랐던 사토코의 귀여움에 혹한지 어연 2년.
처음에는 건방진 꼬맹이 정도의 인식이였지만 타타리고로시의 마법에 걸려 사토코 모에로 전향한 후,
중간에 미온, 레나, 리카 순대로 위기를 겪었지만 마침내 로리사토코 모에의 길을 준수했습니다.
수수께끼가 전부 파헤쳐 진 이야기라 내용상 재미를 찾기는 힘들어 졌지만,
사토코 사랑이 철철 넘쳐흐르는 그림을 보니 한없이 흐뭇하더군요.

정발판에서 '니니' 라는 호칭이 여과없이 그대로 나왔는데,
동인지 번역에서도 간혹 고쳐서 표현하는 이 호칭이 그대로 나온 것이 잘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이젠 만화에서 호칭에 ~짱 을 붙이는 것도 별난 일이 아닌 마당에 달리 고쳐 쓸 말이 없으니.
(물론 사토코는 '니니' 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습니다!!!!)

의외로 귀여운 우리의 크라우도가 후반에 너무 중년틱하게 나온 것이 불만인데,
우찌 이리에는 샤프하고 섹시하게 나왔습니다? 어, 보니깐 이거 꽤 좋은...(...)


PS. 다시 시험기간입니다. 버로우입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 그동안 대체 뭘 한걸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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