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입니다. 그런데 대학생 방학은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네요.
그래도 방학 첫 주는 그냥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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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데몬즈 소울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하는 게임이기에 학기 중에는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는데,
마침 시간도 나고, 해서 재미나게 하고 있습니다.

PS3 최고의 명작 게임이라고도 불리는 이 게임은 던젼 RPG의 진수를 보여주지요.
나오는 아이템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도 아니고 조작도 간단한데,
온라인 모드로 만나는 유저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는게 재밌습니다.

이 사람은 가벼운 갑옷에 방패, 팔시온을 휘두르는 초보 검사인데
중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방패를 한동안 못 쓰게 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방패 의존도가 컸던지라 당황하고 많이 당했지만, 필살의 노력 끝에 칼을 양손으로 쥐고
적의 공격을 읽어내고 흐르듯이 베어내는 검술을 익혔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 재미가 있는 게임이에요.

이 게임을 위해 공유기도 구입했었는데, 보람이 있습니다.
온라인 모드가 너무 재밌어요. 아니, 온라인 모드가 아니면 게임의 재미가 절반도 안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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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의 영화화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네요.
주연을 크리스챤 베일이 맡는다는 이야기던데, 2011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루머같은 얘기여서 믿을만 한가... 싶은데, 반응들을 보면 꽤나 진담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양이네요.

메탈기어 시리즈는 굳이 영화화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미 영화같은 게임이지요.
물론 영화로 나오면 다른 감동이 있겠지만, 너무 기대 이하의 작품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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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7월입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가 애니도 나오고, EP5가 나오기도 하겠지요.
그 이전에 게임을 전부 처음부터 해서 복습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EP1 때의 분위기가 그리운데, 서양저택을 배경으로 한 본격 추리물같은 느낌이 맘에 들었죠.
으음, 근래 시간도 많은데 해볼까.

아, 괭이갈매기 울 적에도 한글화하고 있답니다.
용기사 씨에게 메일을 보낸 후, '터치하지 않겠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네요.


─요즘 진나이 토모나리의 꽁트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일본식 개그는 우리나라 개그센스와 차이가 있어서 웃음 포인트가 맞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진나이 꽁트는 우리나라 사람이 봐도 상당히 웃기는 것 같습니다.
이 개그맨은 이혼이니 뭐니 안좋은 소식도 있지만... 그래도 웃기기는 엄청 웃기네요.

이건 제일 웃겼던 운동회 이야기. 특히 기마전과 물건 빌리기 경주에서 터졌네요.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92EBFC47DA4D888088233BF0383C2A1135FA&outKey=V122406ebac1c3e5ee73e1d496879eb567a69b955e4be8d8be15d1d496879eb567a69




─요즘은 요로코롬 지네고 있습니다.(웃음)
그럼 또 놀러 가야죠. 다음 시간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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