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있을 때에 친구에게서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대위님, 출격하셔야 합니다.
전용자쿠2 출격준비 되었습니다!"


(해석: 야, 캡파하러 PC방 가자!)



이 녀석이랑 편을 먹으면 10연승은 가볍기 때문에 자주 PC방에 가서 캡파를 하곤 합니다.
...만, 하필 독서실에서 공부를 할 때 문자를 보내다니.
친구의 말은 독서실은 내팽겨치고 놀러나 가자는 건데, 역시 지겨운 공부는 때려치고 같이 나가 놀고 싶은 유혹은 강하더군요.


하지만 내가 지칠 때,

공부하기 싫을 때,

피곤하고 졸려서 눕고 싶을 때,

세상의 온갖 유혹이 다가올 때,

'이만큼 공부하면 됐지' 생각이 들 때,



그런 때에 계시처럼 다가온 말이 있습니다.
언제나 이 말을 보며 새로이 공부할 맘을 먹곤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정글고



......

"중사, 무리다. 후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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