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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갑자기 조교물이 해보고 싶어져서(...) 해본 게임입니다.
음, 제목부터가 조교물 같았으니 선택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쳤군요.

'조교물이 하고싶었다' 라고 했지만 사실 조교물을 그렇게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일전에 했던 '혜성천사 프리마베일 쯔바이' 가 의외로 재밌었기 때문에 기대를 했던 건데.
조교물이 아니라 일반 에로게로 좀더 튼튼히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은 탈주닌자(누케닌)가 된 세 자매를 붙잡아다 조교(...)한다는 것인데
사실 이 조교 시스템이 뭘 선택해도 차후 변화가 없으니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선택지 대용인가...
그래도 스토리가 낫기는 한데, 활극 부분이나 음모 부분을 부각시켜 일반 에로게로 만들었으면 꽤 재밌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사람이 닌자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니, 재밌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숨겨진 음모같은게 있긴 하지만 그게 근친물 네타여서 어쩌자는 건지...)

하여간 여러모로 해보고 아쉬움이 남았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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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율이 맞지 않는 그림체가 마음에 들기는 했는데 정작 에로씬에서 별로 에로하지가 않아서.
그래도 SCG 볼 때는 좋았네요. 특히 카루라(위 캐릭터)는 엔딩에서 잠깐 복장이 바뀌는데 그게 조금 모에.
냉정침착하지만 일편단심에 감정이 풍부한 좋은 캐릭터입니다.

그 외 다른 캐릭터들은 모르겠네요. 특히 아오이.
적당한 조교물의 폐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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