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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생! 가도 가도 육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마실트: 괜찮아. 동이나 서, 아무데나 가다보면 언젠간 나오겠지...



대항해시대 게임은 제쳐두고서라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간다는 것은 참 멋지고 낭만적이지 않나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바다에 한 척의 배에 운명을 맡기고, 보이지않는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
풍랑을 맞아 흔들리는 선체와 바람의 방향에 따라 결정되는 선로.
식량과 물, 짐들을 싣고 여러 날을 거쳐, 마침내 수평선 끝에 보이기 시작하는 육지...

이런 로망을 선사해주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로망이라고 하면 여러가지가 있어서 삼국지로 천하통일을 하거나 법정에서 배틀을 벌이는 것도 있지만,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보물을 얻는 탐험이 역시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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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걸 어쩌라구.
(마실트는 던젼같은 위험한 곳은 가지 않습니다)


던젼을 탐험하는 게임도 그런 이유로 좋아합니다.
어두컴컴한 미궁과, 그 안을 가득 채운 악마들. 그리고 그 안의 보물과 숨겨진 역사 등등...
최근에 재밌게 플레이 중인 데몬즈 소울이 딱 그런 형식의 게임인데 혼자서 플레이하기도, 여럿이서 하기도 즐거운 게임이지요.

항해를 떠나는 것도,
던젼을 탐험하는 것도,
천하통일을 하는 것과 스릴러를 겪는 것도, 현실에서는 힘들지만 게임에서는 가능하지요.

게임을 하면서 로망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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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트:
파트랏슈, 난 더이상 무리야. 저런 걸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어.
Q: ...애 썼소.


아, 그래도...
아무리 판타지(...)래도 이건 로망이라 부를 수 없더군요.(첫사랑 한정)
너무 핑크빛이라 체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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