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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 블로그 스킨을 만지다가 실수로 싹 다 날아가는 바람에 새벽동안 먹통이 된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그 시간에 들어오신 분들은 뭔 일인가 싶었겠군요.

스킨 만지는 것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 번은 해본 일인데,
티스토리의 스킨 시스템이 바뀐 것을 모르고 파일을 삭제했다가 다시 복구하질 못해서 생긴 일이죠.
새벽에 당황해서 이것저것 만지고 문의메일도 보내고 했지만 무다무다무다.
졸려서 포기하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한시간 정도 만진 끝에 간신히 복구했네요. 아 고생이었습니다.
역시 잘 알지 못하는 것은 쉽사리 만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킨 문제로 그럴 리는 없겠지만, 잠깐은 블로그 날려버린 건줄 알았네요.

타오는 새벽에 들어와서 블로그가 새하얀 것을 보고 폭파 기념 만화를 그려야하나 고민했다고 합니다.
어디다 올릴려고?


스킨을 만진 성과는 옆 사이드 메뉴에. 트위터를 달았습니다.
요즘 인기여서 이 사람도 시작해 봤지만 딱히 following할 사람이 없어서 방치.
그러다가 블로그에 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달아봤습니다.
트위터는 블로그에 비해 개인공간으로 너무 작지 않나 싶었는데 이렇게 연동하니 쓸모가 있는 듯 하네요.
자잘한 얘기는 저쪽에다 달아야 겠습니다. 심심하면 한 번씩 눈길을 주세요.
그리고 트위터 하시는 분들은 following을 좀 부탁합니다. 혼자놀기 심심해요.(...)


그리고 트위터를 만지다가 구글맵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이전에는 말로만 들었는데 이야, 정말 대단하더군요.
우리 동네의 전경은 물론이고, 이전에 살았던 동네, 일본 여행갔던 장소가 전부 위성사진으로 보입니다.
살고있는 집이 뚜렷하게 찍혀있는 모습을 보면 무섭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것은 군복무했던 부대도 찍혀있다는 겁니다.
이젠 돌아가지 못해서 두 번 다시 볼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2년간 지냈던 창고 지붕과 트럭을 타고 달렸던 도로를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가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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