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가 5화에서 갑자기 모에 노선을 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생각은 이 사람뿐만이 아니라 다른 팬들도 다 한 모양이군요. 거기다 제작진 인증까지!
위 화상, 처음 봤을 때 누가 합성한 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홈에 올라온거얔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그랬어요.

급우 사망 소식에 놀란다던가,


주인공 방향으로 몸을 땡겨 앉는다던가,(이 장면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상황 돌아가는 꼴에 질려 한다던가,


요런 귀여운 모습을 한다던가... 이건 다음 화 예고샷.


이전에 '유령일지도 몰라~ 이히히~' 하던 분위기랑 전혀 다르게
5화에선 '소녀다운' 미사키의 모습이 확 드러났단 말이죠.
이게 꽤나 사람들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예전에는 그냥 유령으로 보였다면, 이제는 집에서 치장도 하고 밥도 먹고 취미생활도 하는 미사키의 모습이 떠오름ㅋ

별로 잔인하지 않았지만 치유계 애니인척 하다가 목 잘라서 화제가 됐던 마마마와 반대로
호러물인줄 알았는데 살짝 보이는 모에물의 요소. 아, 특히 저 위의 몸 땡겨 앉는 장면이 甲이에요, 진짜.
저런 장면을 만들 이유는 하나 밖에 없어. 그리고 그건 절대 호러가 목적이 아냨ㅋㅋㅋㅋㅋ




─그래서(?) 원작에는 없는 수영복 에피소드도 방영된다는거 같고.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음, 미사키는 원피스일테고, 아카자와는 당연히 비키니. 유카리는... 아, 걘 죽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공개된 정보를 보니 맞았군요.

미사키는 모자 쓴게 귀엽고, 아카자와는 예상대로 몸매가 우월합니다. 과연 수영복 화에 팬들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지!!
애니를 보면 캐릭터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특히 헤어스타일 표현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아카자와의 더할나위없이 적당한 트윈테일이나, 미사키의 정돈하지 않으면 부스스할 것 같은(...) 머리카락...
그 중 애들 머리 끝 표현이 세세한게 제일 좋네요.


─요 사서 아저씨는 뭔가 신경질적으로 보이는데 은근히 주인공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게 묘하네요.
여러모로 이야기와 관련이 깊은거 같은데 어떤 과거가 있는걸지.

주인공의 어머니를 사진만 보고 바로 이름을 말한걸로 봐서, 26년 전의 스토커였을까요?
그래서 후계자인 주인공을 맘에 들어한다던가?(..)



─마지막으로, 이 장면에서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스토커는 반 전체에게 왕따를 당해도 미사키와 함께할 수 있다면 그저 좋지요ㅋㅋㅋㅋㅋㅋ
응, 나도 그 맘 이해해. ^_^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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