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앜파도 어느새 58화.
시간 참 빠르죠. 쿠로사키와 소라가 듀얼하는 이야기가 너무 멋져서 관련 포스팅을 한게 34화 때 얘긴데요.

34~50화 까지 정말 노도와 같은 전개를 거치고 마침내 융합 차원과의 전쟁을 대비하여 결성된 랜서즈!

랜서즈는 융합 차원과의 전쟁에 앞서, 싱크로 차원과 동맹을 맺기 위해 싱크로 차원으로 향합니다.

마침 싱크로 차원에는 사라진 유즈와 유고도 있었고...!

과연 새로운 세상으로 떠난 랜서즈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잠깐 그 초반 행적을 지켜볼까요?




우선 유우야, 세레나, 사와타리, 레이라(뒤의 꼬마애)

싱크로 차원에 도착하고 나니 다른 동료들과는 뿔뿔이 흩어져 버렸습니다?
게다가 느닷없이 시큐리티가 체포하려고 합니다???

사실 유고와 유즈가 톱스 저택 무단침입한 건으로 현상수배가 내려진 상태인데,
하필 유고와 유우야, 유즈와 세레나가 각각 얼굴이 똑같은 관계로 오자마자 누명을 쓰고 붙잡혔습니다.(...)

유우야는 상식인답게 어떻게든 좋게 풀어보려고 애쓰지만
사와타리랑 세레나가 워낙 호전적이라서 결국 공권력과 거하게 붙음.
보면 진짜 웃긴게 사와타리랑 세레나는 유우야 말 죽어라 안 들어요ㅋㅋㅋㅋㅋㅋ


결국 이런 식으로 크로우(유희왕 5D's 조연)가 구해줘서 무사히 탈출했는데...

안전이 확보되고 나서도 저 4명은 내부분열이 쩝니다.

유우야는 안전해질 때까지 크로우네 집에 있자고 하고, 사와타리랑 세레나는 빨리 동료를 찾아야 한다 하고.

유우야에겐 지금 위장약이 절실한 상황.ㅋㅋㅋㅋ


유즈랑 유고는 이런 식으로 길거리 전도 중.(...)
길거리에서 저런 식으로 차원 전쟁에 대해 알리고 있지만 당연히 귀 기울이는 사람은 없고...

다만, 저 두 사람을 보고 크로우네 집 꼬맹이들이 유우야와 세레나에게 "꼭 닮은 사람이 시티에 있다" 는 말을 전해줍니다.
하지만 과연 잘 만날 수 있을지...


이쪽... 데니스와 곤겐자카는 둘이 같이 떨어졌군요.

동료와 떨어진 두 사람은 유우야 일행을 찾기 위해 길거리에서 듀얼 공연을 하다가 매스컴까지 탑니다.

잘 된 일이긴 한데, 너희들 분명히 차원 전쟁을 위해 여기 온거 맞지?
그런데 정작 와서 하는 일은 길거리 공연ㅋㅋㅋㅋㅋ

사실 곤겐자카는 하기 싫어했는데 예능인 감각이 충실한 데니스는
이런 식으로 유명해져서 매스컴을 타 동료들을 빨리 찾자고 하는 작전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두 사람은 지하 도박장을 관리하는 사람 눈에 띄게 되고...

"강한 상대와 싸우고, 큰 돈도 벌 수 있다" 는 말을 듣고 지하 도박장으로 가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랜서즈 망했어요.
도착하자마자 현상수배 떨어져서 빈민촌에 숨어있지, 팀 결속은 전혀 안되지,
중요한 사명을 띄고 와서는 길거리 공연이나 하지.


아니,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쿠로사키 슌이 있으니깐요.

비록 네타 캐릭터이긴 하지만, 작중에선 누구보다 진지한 쿠로사키.
융합 차원을 향한 증오로 불타는 쿠로사키라면 진지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터...



하지만 거기선 쿠로사키가 대활약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로사키

제일 신나게 놀고 있었어!!!!!!!!

저 "하지만 거기선 쿠로사키가 대활약하고 있었다!" 라는 대사는 58화 예고편에 나온 대사하는데,
너무나도 어이없는 쿠로사키의 행적에 한순간에 네타화되어(또?) 팬들이 엄청 써먹는 대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분명히 쿠로사키는 출발하기 전에,


...라는 대사를 외쳐주며 각오를 다지지 않은 유우야 일행을 질타하는 전쟁 경험자다운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싱크로 차원에 도착해보니 지하 도박장에서 내기 듀얼을 하고 있던 겁니다!!!!!

이게 용서가 되는 일입니까!!!!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랜서즈는 망했어요.


물론 쿠로사키에게도 지하 도박장에서 놀고 있던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쿠로사키는 진짜 실력자들이 모인다는 지하 도박장에서 라이딩 듀얼을 하면서 강자들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본래 강한 듀얼리스트를 찾아 같은 편으로 만들기 위해 찾아온 거니깐요.

게다가 이 지하 도박장에서 10연승을 하면 프레드쉽컵 진출권을 얻어
듀얼 킹, 잭 아틀라스와 듀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네요.

쿠로사키는 듀얼 킹을 만나 싸워서, 그를 동료로 삼을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Q. 동료들을 찾아보지도 않은거냐?

A. 강한 듀얼리스트를 찾는다!

...흔한 유희왕의 대화.
사실 저 뒤에 "그것이 본래의 목적이잖아?" 라는 말이 붙긴 합니다;


, 하여간 저 장면은 정말 웃겼어요.
다른 애들이 워낙 설렁설렁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가장 열심이여야 할 쿠로사키가 지하 도박장에서 대활약! 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을 뿜게 만든 모양입니다.

과연 유희왕 앜파 최고의 기행남, 네타 캐릭터.
유희왕 앜파를 하드 캐리하는 존재. 최대 별명 소유자!

예전에는 헝그리 정신이 투철한 레지스탕스인가 싶더니, 대기업 사장님과 같은 편 먹은 이후로는
등이 따스해 졌다고 해서 등따슌, 배가 불렀다 해서 살찐매라고 불렸죠.
모습을 보아하니 아직 헝그리 정신 찾기는 멀었네요.ㅋㅋㅋㅋ

참고로 이번 화에도 별명이 붙었음. 위의 전광판 슈트입은 모습이 섹시하다고 해서 섹시하슌.(...)


이 때가 쿠로사키 슌의 최고 전성기였죠. 이 때는 주인공급이었음...

화질은 이쪽이 좋지만 코멘트가 없어서 좀 심심하네요ㅋ

비록 네타 캐릭터이긴 하지만 위 영상처럼 간지가 넘치는 캐릭터여서 팬이 무진장 많습니다.ㅋㅋㅋㅋ

앞으로 또 저런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너무 예쁜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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