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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의 뱀부 블레이드 10권...
마침내 오랫동안 비밀(?)에 감춰졌던 라이벌 캐릭터, '사카키 우라' 에 대해서 나왔군요.
왜, 그녀가 최강의 실력을 가지면서도 검도를 그만두었는지 이유가 나오는데...

...무슨 특촬물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설마 그런 이유일 줄이야.
[스토킹 중인 연예인이 주연한 특촬물 마지막 장면이 '검은 파괴와 증오만을 낳는다' 라며 검을 버리는 장면이여서]
주인공인 타마키가 특촬 오타쿠이긴 하지만 현실에도 충실한 반면,
우라는 중증이군요.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 사라져 버렸...

농담이 아니라 진짜 오싹할 정도입니다. 으, '라이벌 캐릭터' 라는 이미지 탓도 있고.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공포' 라는 말이 맞네요.
우라의 아버지나 선생님은 우라를 다시 검도시킬 생각을 할 게 아니라,
어떻게든 정신병원에 보낼 생각을 하는 편이 낫지 않나 싶네요.(먼산)

여하튼 웃겼습니다. 아, 재밌게 봤다.


10권의 또 볼 만한 점은 물밑에서 계속 진행 중인 키리노x코지로 선생 연애전선인데,
애니를 보고 의식하게 된건지, 아니면 애니의 영향을 받아 만화 진행이 이렇게 된건지 원.
그래도 좋네요. 팬들 중에 이 커플이 싫다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고.
키리노는 단순한 '활발할 캐릭터' 가 아니라 좀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만화를 죽 보면서 그 매력을 찾아내는 것도 한 재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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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뱀부 블레이드가 게임으로 제작되었군요.
뱀부 블레이드는 만화와 애니가 여러모로 틀린데 게임은 애니메이션 기반입니다.
게임 웹페이지에 애니2기를 위한 투표까지 하고 있네요.

이 사람은 그림체라던가 세세한 내용 탓에 만화책 쪽을 더 좋아하지만
애니도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할까요.
애니 기반의 드라마CD도 들은 적이 있는데 성우들의 분위기가 굉장히 즐겁다고 할까,
2기를 기대하는 코지로 선생 성우 멘트가 굉장히 인상깊어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에서 본격적으로 키리노x코지로 선생을 밀어준 이후의 내용이라 은근히 게임이 기대되는군요.

요즘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아서, '이걸 지금 질러야 하나? 나중에 가서 질러도 되잖아?' 하고 고민하다가
'아니야, 시간이 갈수록 지르기 힘들어져. 마음을 잡았을 때 질러야 해!' 라고 누군가가 속삭이는 듯 해서 질렀죠.(...)
아, 데몬즈 소울을 산 이후로 당분간 게임 살 일은 없다고 봤는데. 역시 지름신은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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