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세상은 넓다는 것야 알고 있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닥터 하우스와 닥터 윌슨의 '웃웃 우마우마'가 존재할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보고 완전히 뿜어버렸지요.

'우마우마'가 여러 캐릭터에게 적용된다는 거야 알고 있지만 하우스에게 적용할 생각은 또 어떻게 했는지.
하우스치곤 너무 격렬한 골반과 웃는 얼굴이 어울리진 않지만 윌슨은 정말 닮았네요.
(그런데 저걸 보고 든 생각은 '설마 이 둘을 커플엮는 사람들도 있나?'하는 의구심...
진심은 아닌듯 하지만 있더군요. 아하하...(먼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교회 안에 앉아있는 닥터 하우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누가 하우스인가요?' 묻는다면 '가장 인상적인 사람'이라 대답해주고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우스에 대한 설명 중에 '나쁜 성격과 더 심술궃어 보이는 외모'라는 문장에 '맞다, 맞아'하고 웃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인상은 전부 배우 '휴 로리'의 뛰어난 연기실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되네요.
자세히보면 각이 진 턱에 뚜렷한 눈윤곽이 돋보이는 미남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시시때때로 활발히 변하는 표정을 보면 그림 속의 미남이 아니기에 더 잘생겼다고 여기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년입니다!!(←)
남자는 여자와는 달리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 멋이 익어가는 존재입니다.
정말이지, 저렇게 늙을 수만 있다면 에로게의 주인공이 안 부럽습니다.

그보다, 이미 우리에겐 미소년과 미청년의 꿈은 저멀리 사라져 버렸지만,
미중년이라면 아직 도전해 볼 만한 꿈이 아니겠습니까.(...)
지나가버린 암울한 청춘을 탓하기보단 앞으로 다가올 찬란한 가을을 향하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우스를 보던 중, 문득 움직이는 그의 표정이 너무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 갑작스레 적어봤습니다.

'은밀한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전한 취미 생활  (10) 2008.09.08
무릎 모에론  (10) 2008.08.05
스위트 스네이크  (8) 2008.08.03
금단의 마지노선  (16) 2008.05.16
[쓰르라미 울 적에]앤솔로지 드라마CD  (8) 2008.02.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