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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눈빛 모음집


여전히 좋아라 하고 보고 있는 하늘의 소리입니다.

이 애니에 대한 세간의 평은 그리 좋지 않은거 같지만 이 사람은 이게 왜이리 좋은지.
역시 취향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겠죠. 아싸!

이번 5화도 그랬습니다.
애들은 귀엽고, 군장싸고 행군하는 모습은 웃기고, 배경은 멋지고,
별 생각없이 아하하 웃으며 편하게 볼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아니, 그런 애니를 선호합니다.
'명작' 인 애니들은 분명 훌륭하고 재밌게 볼 수 있지만
가~끔 너무 훌륭해서 소화불량같은 느낌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전에 정말 잼난게 본 애니로 그 악명높은 '시스터 프린세스' 가 있는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좋네요. 으음, 그렇다고 이게 시스프리같다는 얘기는 아니고.
역시 케이온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것보다 이쪽이 더 취향에 맞았네요.
사실 케이온은 취향에서 상당히 벗어난 작품이었어요.


한가지 말하자면 배경이 좋은데,
군대나 미래 설정이나 하는 건 때려치고 '함께 살고 같은 일을 하며 지내는 평화로운 집' 이란 부분이 멋집니다.
건물이 커서 '지루하다' 는 느낌 없이 '익숙하다' 라는 느낌이 강조되었고
다른 사람, 도시에 섞이지 않고 성채 하나의 공간만이 독립적으로 존재해서
그 안에 5명이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는 것이 어찌나 좋아 보이는지요.

구체적으로 묘사해서 말하기 힘들지만, 아마 이 공간이 이 사람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뭔가와 일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취향에 맞지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도시를 싸돌아 다녔던 4화는 별로였음.(←)

그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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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랑말랑한 볼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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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도 좋고... 아, 이건 시원해 보이고 색이 연한게 살색과 어울려 좋긴 하지만
역시 푹신푹신해 보이는 그 큰 군복쪽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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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도 좋고.

카나타가 나와서 말인데
애가 좀 정신나간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즐거움을 찾으려는 기본성격 탓에 밝아보여서 좋아합니다.
케이온의 유이는 너무 낙천가여서 의아했던 데에 반해 이쪽은 현실적으로 고민도 하지만 결국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모든 경험을 즐겨본다' 는 주의가 보여서 맘에 듭니다.
헤어스타일도 미묘한게 재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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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도 좋습니다. 하늘의 소리에서 카나타>리오>노엘>>>>>>>>>>>>>>>>>>>>>>>쿠레하>없음 순으로 좋네요.

리오는 약간 헤타레 기질이 있어요. 뭘 잘해보려고 하지만 그럴 듯하게 되지는 않는. 하지만 그게 좋다!!!!
그래도 결국 잘 하니깐 됐지요. 못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뭐.
닷디야나쟝
저 장면에서 상관은 애들 속여먹고 애들은 땡볕에 고생하고 하는 이야기가 아주 재밌었습니다.
뭔가 진지한 것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바보같은 것을 보고 싶은 것도 아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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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머리모양을 이렇게하니 의외로 예뻐서 놀랐음.
아무래도 전 트윈테일에 흥미가 없는 모양입니다.
쿨데레에게도 흥미가 없는데... 노엘은 쿨하질 못하니.

그리고 왕가슴녀는 반품요.
선천성 안경속성(?)에 누님 스타일은 전혀 끌리지가 않네요. 속이 검다는게 유일한 희망이랄까.


.............

.............헉, 어느새 취향 얘기로 빠져버렸당.

그래도 원래 그 이유로 보는 것이니깐요.
그럼 또 맘에 들었던 에피소드 나올 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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