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 몸에 힘이 없는게 도통 뭘 할 기운이 안 생기네요.
케이온!! 방영일인데도 감상 적을 맘이 안 생기고.
그 이외에 엄청 웃겼던 유희왕5D's 115화 이야기나 최근 게임 소식도 적고 싶었는데...
기력이 전~부 날아갔습니다.OTL

그런고로 '몸에 힘이 없어서 포스팅 할 수가 없다' 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피로가 누적됐는지 암만 쉬어도 몸이 피곤하네요.
아니면 비가 내려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왠지 몸 컨디션이 안 좋거든요.
비오는 날에 가장 하고싶은 일이 자는 일이고...

그러고보니 맘에 짚히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군대에서 들은 얘기인데, 이 사람은 잠을 잘 때, 비가 오기 전 날에 소리를 지르는 버릇(...)이 있다고 하더군요.


─잠버릇, 이라고 하면 군대에 있던 모 선임이 최고였습니다.
이 선임은 자면서 잠꼬대로 욕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것이 하루이틀이 아니라 매번 그랬지요.
처음 옆에서 자는데 쌍욕을 막 하길래 깜짝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중에 다른 곳에서 우리 부대로 이동한 다른 선임이 처음 듣고 놀랐을 때, 이렇게 얘기해 줬었죠.
"아, 원래 저러니깐 무시하고 그냥 자면 됩니다" ←졸려서 살짝 무성의한 설명.

나중에 그 선임은 밤 중에 S오일 CF송을 불렀다느니, 벽을 타고 올라갔다더니 하는 괴담이 있었지만 과연 진실은?
(자면서 발길질하는 버릇도 있었습니다. 다른 선임이 엄청 싫어했음)


─이 사람의 잠버릇은 저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유명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비오기 전 날 밤에 괴성을 지르는 버릇' 이 있었지요.
3명이서 같이 지냈는데, 다른 두 사람은 이 사람이 밤 중에 지르는 소리를 듣고
다음 날 날씨를 짐작했다고 합니다...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는 일기예보라네요. 이런.


─날씨의 민감한 변화에 몸이 영향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비오는 날에 왠지 기운이 없는것도 대충 알 것 같네요.
아니, 그보다 체력이 부족해서 그래. 운동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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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의 다양한 헤어스타일들. 이걸 보며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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