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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에서 낚시를 해서 몰랐었는데, 이번 화가 기다리던 리츠X츠무기의 데이트 화였습니다.
만화책 3권에서 이 이야기를 보고 '안 돼! 이건 애니로 봤어야 했어!!!' 하고 만화책을 본 것을 후회했었지요.
음, 그만큼 좋아했던 에피소드입니다. 리츠 팬인 탓도 있고.

동인에서도 거의 얽지 않는 저 둘을 원작에서 갑작스레 커플링 만들었다는 점이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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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릿쨩 하악하악 하던 터라, 이번 화도 잔뜩 기대를 하고 봤는데
이번 화의 릿쨩은 완전히 남자아이.(웃음)

아니, 여자아이가 맞긴 하지만 남자 역할이었어요. 평소의 소녀심은 고이 접어두고 씩씩한 모습만 나왔으니.
마지막 츠무기의 그 대사도 있고, 릿쨩의 에스코트 역은 꽤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츠무기를 데리고 다니고, 재미난 것을 가르치고,
츠무기는 눈을 반짝이며 리츠를 쫒아다니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아, 이 둘도 참 잘 어울린다 생각이 들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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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츠무기의 첫 메인 에피소드인데, 케이온 시작한지 얼마만의 에피소드입니까.(...)
그래도 귀엽게 나와서 다행이에요.

특히 츠무기의 특성 몇 가지가 잘 드러났던 점이 인상적입니다.

게임센터의 팔씨름 건도 그렇고,
평소에 서민적인 것과 개그 같은 것을 그렇게 동경하면서도 왜 못했는가를 알 수 있었던게,
'일부로 못 한다' 는 것을 못 하는 성격이었군요. 천성적인 엘리트 아가씨 같은 느낌일까요.
맞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면이 살짝 민망하기도 하고, 어이없이 웃기기도 한게
보다보면 옆의 릿쨩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화는 무엇보다 개그가 상당히 깼습니다.
유이의 딸기 케이크 건도... 그런데 원래 한 입이라고 하면 딸기는 놔두는게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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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장면이 진짜 웃겼음.
특히 스티커구나~ 하고 떼어냈을 때, 개복치 흉내의 그 눈이 나와서 폭소.
눈을 게슴츠리 떠도 저 정도라니. 역시 미소녀들은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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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마지막의 릿쨩. 살짝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_<b


여하튼 여러모로 재밌었고 유익한 화였습니다.
이젠 리츠x츠무기 그림도 많이 올라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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