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 아니라 요 동영상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증강현실이란, 정확한 정의는 모르지만

저런 식으로 현실을 디지털 세계 내부에 대입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 환경에 가상의 정보를 대입시키는 그래픽 기법의 일종... 이라고 하네요.
스마트폰 어플에 이것을 이용한 것이 많다는데...

PSVITA에 이 증강현실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는 모양입니다.
위 영상처럼 자신의 눈 앞에 있는 공간에 저런 게임을 즐길 수 있거나,
자신이나 친구의 얼굴 사진을 찍어서 그 얼굴을 한 캐릭터들로 격투게임을 즐긴다던가 하는 식이죠.

이 사람이 증강현실에 대해 가장 처음 접한 정보는 옛날,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TCG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현실에서 TCG는 그냥 카드를 내려놓고 겨루는 것이지만, 증강현실을 이용하면 카메라를 통해
유희왕 만화마냥 몬스터를 소환하면 실제 몬스터가 등장한다던가... 같은.


음, 이런 것을 보면 말이죠.

예전에 만화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현상들을 현실이 슬슬 따라잡고 있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그 하츠네 미쿠 라이브도 홀로그램 그래픽이 어마어마해져서 진짜같이 나오던데요.
세상 참 좋아지고 앞으로는 더 좋아지겠죠.

그럼 또 앞으로는 어떤 기술이 게임에 적용될까요.
요즘 온라인 게임 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헤드 기어를 끼고 직접 온라인 게임을 체험하는' 장치도 나오지 않을까요?
그게 재밌을까 궁금하지만 나온다면 한 번 보고싶은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보다 기대가 되는 것은 역시 가상 그래픽을 '만질 수 있는' 기술이죠.
아마 야겜계의 혁신이 될거...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언제쯤 나올까요. 미래 젊은 이들은 그런 거 가지고 놀 수 있을까요?
그런 거 생각하면 갑자기 미래에 대해 막 화가 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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