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났습니다.
만, 레포트가 남았습니다. 뭐랄까,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시험 결과도 엉망이였는데 레포트도 쓸 의욕이 안 생겨서 큰일이에요. 쳇.

그래도 예전보다 시간이 나는 편이라 블로그 운영을 좀더 짧은 주기로 활발히 하고자 하지만,
몇 가지 거리를 가지고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시시껄렁한 이야기들 뿐이지만.

그래서 오늘은 그냥 요즘 뭐하고 지내는가에 대하여 적어볼까요.

1.
와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더 몇 번 했지만 새로운 서버, 새로운 캐릭터로.
혼자서 하는게 아니라 친구하고 호흡을 맞춰가며 플레이하는데, 처음으로 밀리캐(성기사)를 해서 무척 즐겁군요.
파티플을 하니 레벨업은 약간 늦어도 중간에 죽거나 어려워서 헤매는 일은 거의 없으니.
열심히 약초를 캐서 돈버는 재미도 쏠쏠하고, 해본 적 없는 얼라라 신선하고 좋네요.

[Flash] http://free.migame.tv/UploadComponent/FLVPlayer/player.swf?videoID=44081527100972K&playerType=3&skinID=1&adID=86



사실 이 영상을 보고 시작했습니다. 리치 왕의 분노 이벤트 영상이라네요.
원래 호드빠여서 호드를 응원하곤 하지만, 볼바르형(...)이 죽는 장면이 좀 충격적이라서 얼라 성기사를 했습니다.
티리온 폴드링도 있고, 얼라 영웅들이 서서히 부각되는 듯 하니.

노르간논 서버의 인간 성기사 뿌뿌뿡마실트입니다.(웃음)


2.
이전에 하다가 만 '부신제로' 라는 RPG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위저드리 시리즈로 던전탐색의 묘미가 살아있는 게임이라고 하는데,
사실 처음 게임을 사서 했을 때 이런 게임인지 몰라서 당황했지만 알고하니 무척 재밌네요.

하루하루, 던전의 밑으로 기어 내려가는 나날입니다.
죽을 때는 화끈하게 죽고, 잘못하면 부활도 안되고(...), 여관비와 부활비는 나날히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것이 기가 막힌 게임이지요. 아이템도 마을에서 거의 안 팔고.

무엇보다 이 게임은 술집의 미니게임이 대박.
잘하면 최강의 무기를 얻을 수 있는데 하다보면 정신줄을 서서히 놓치게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3.
음, 방문객이 늘어난 것은 좋은데 덧글이 잘 달리지 않아서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덧글이 적은 만큼 남겨주시는 분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네요.

방문객이 많은거야 뭐, 검색을 허용해서 그쪽으로 들어오는 것일텐데
그외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분들도 재미있는 글이나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 공간용으로 만들긴 했지만 역시 상호 커뮤니티가 큰 즐거움이니깐요.

찾아오는 분들을 위하여 올리는 이미지!
최근 이 사람의 취향에 맞춰 나노하의 유노 이미지를 올려보겠습니다.
여장남자는 그렇게 취향은 아니였지만 이건 좋더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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