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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내가 맞선다!!' 라니... 막기 격추수만 줏어 먹겠다는 건가?


간만에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전리품은 요 게임.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일단 사서 보니 좋군요. 매뉴얼만 봐도 하고싶은 마음이 팍팍 드네요.
할 시간이 있을까 고민되긴 하지만... 언젠간 하겠죠.

용산에 가서 PS2 게임 두 개를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게임을 사서 모으는 맛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언제까지 가지고있어도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게임도 있기 마련이지요. 솔직히 돈이 궁했고, 판 값이 생각보다 솔솔하긴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요즘, 용산에 갈 일이 있다면 사기보단 팔기 위해 가게 됩니다.

용산에 가면서 G타오와 얘기하던 중에 재밌는 얘기가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적어봤으면 좋겠지만, 워낙 엉망진창인 얘기이기 때문에 정리하여 적기가 어렵네요. 아쉬워라.

와우 레벨이 드디어 만렙에 가까워 졌습니다.
만렙부터 시작인 게임이라고 해도, 일단 만렙을 찍으면 이전처럼 죽자사자 게임에만 매달리는 일이 적어지겠죠.
와우를 하면서 실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 외에 다른 게임은 전혀 안하고, 책이나 애니도 잘 안보게 된 것으로 봐서 그건 무리였던거 같습니다. 학교를 제대로 다니고 있는게 용한 수준이니깐요. 그래도 만렙 찍으면 상황이 좀 나아질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그럼 어서 레벨업을 하러 또 PC방으로.(...)

게임이 밀린 탓인지 관심이 가는 신작이 나와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볼 마음이 적어집니다.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XBOX360 신작이 땡기는데 사도 할 시간이 있나 의문이 들어서 안 찾고 있네요.
일단 구해서 시작하면 제대로 할텐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죠. 뭐, 돈도 없고.

가을 근황이라고 하면서 게임 이야기 뿐이네요. 아직 게임 불감증은 아닌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다른 이야기라면, 한동안 인천에 돈을 벌러 갔었던 타오가 마침내 월급을 받아 리치황(황부자)으로 승극했습니다.(...)
돈 많다고 요즘 온갖 허세를 부리고 다니는데 그 모습이 꽤 볼만하네요.

리치황께서는 요즘,
"리치황인 짐이 시시콜콜한 세상사에 골머리를 썩혀서야 되겠느냐."
라고 말하며 오늘도 PC방에 틀혀박혀 계십니다.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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