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메카에 올라왔던 동영상입니다. 와우의 라이트 유저로서 격렬하게 공감.
노래와 영상의 매치가 훌륭하니 한번 보세요.
와우 하신 분들이라면 눈물을 흘리실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폭격하는 장면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일퀘하는 모습들;;;;)

반대로 논란이 많은 영상이기도 합니다. 대충 놀면서 하면서 남들과 똑같으려 하느냐, 같은.

라이트 유저의 입장만을 강조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나 와우에 대해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겐 별로 반갑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 하네요. 하여간 여기선 일단 라이트 유저의 입장으로.


와우를 한지 꽤 됐고, 만렙캐도 두 개가 있지만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캐릭터 모두 현재는 봉인상태에 있습니다.
와우는 계속 업데이트 되고, 그 업데이트를 따라가기 위해선 꾸준히 플레이해야 하는데...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라이트 유저가 아니죠.^_^
결국 뒤쳐지기 마련이고, 한 번 뒤쳐지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컨텐츠를 즐길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성기사 같은 캐천민은!!!


결국 와우를 켜도 할 것이 없어서 요즘은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제로스에서 완전히 빠져나온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한참 새 확장팩인 대격변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지요.

뒤쳐진 사람들에게 대격변과 같은 확장팩은 기회입니다.
다시한번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으니깐요.
결국 라이트 유저로 다시 뒤쳐진다면 슬프지만, 아제로스에서 발을 떼어 놓기엔 너무 깊게 즐겼기에.
여하튼 재밌다 보니...


대격변 소식이 계속 들리면서, 얼마 전에 잠시 와우를 접속하고
경매장만 둘러보다가(...) 저 동영상이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성기사만 아니였다면 지금보다 상황이 좀더 나았을까요.

하지만 인남캐 성기사는 간지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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