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일상은 요즘 하는 애니 '일상' 이 아니고,
요즘 도통 적을 만한 이야기가 없어서 이 사람 최근 경황이나 적어볼까 합니다.

음, 트위터 때문일까요. 블로그에 적을 거리가 없어지는게.
트위터와 블로그는 틀리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조금만 있으면 블로그에 꼭 적고 싶었던 주제가 있었던 반면
요즘엔 그런 것을 쉽게 느끼지 못하네요. 좀더 열정있는 삶을 원하는데.ㅠㅠ

긴 글 쓰는게 귀찮아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음, 그런거 같습니다.




─갓이터 버스트 게임을 샀습니다. 아직 배송은 안 됐네요.

요 게임 제목은 예전부터 좀 들었지만 PSP 게임인줄은 몰랐습니다. 알고 바로 구입.
PSP 게임이 좋은 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거지요.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게임기를 잡고 스위치만 켜면 플레이가 가능하니.

중2병 몬헌(...)이라는 별명이 있는 게임인데, 기대되네요.
어떤 게임을 알고, 그 게임을 사고 싶어하는 기분이 드는 순간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블로그도, 어떤 소재가 생겨서 그걸로 포스팅하는 기분이 들 때 행복한데 말이죠.



─온라인 게임은 와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만, 최근에 회의가 드네요.

이 사람은 PVP만 하는데, 도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정말 상대하기 싫은 직업이 몇몇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마법사! 흔히 법느님이라 부르죠.

6년 전, 와우 오리지널 시절에 법사가 너무 강해서 어느 전사가 '법사는 반드시 너프될 것이다!!' 라고 외쳤다고 하지만
6년동안 법사는 씹사기 클래스로 군림해 왔습니다.(...)

그래도 이번 패치 소식에 법사 너프 정보가 있어서 '아, 드디어...' 생각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도적도 같이 너프됐지만...)

너프 취소라는 루머가 있네요. 법느님은 그대로. 도적과 죽기만 너프.ㅋ

...슬슬 다른 게임 해야겠어요. 블앤소는 언제 나오나~



─꽃이 피는 첫걸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하나쨔응이 너무 귀여워요. 하악하악...

캐릭터의 매력은 외면에서 나오는가, 내면에서 나오는가 에 대한 진지한 고찰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외견은 나코치나 다른 여자 애들이 귀여울진 몰라도, 저 활발한 성격과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미소짓게 만드는 오하나쨔응이야 말로 최고의 매력녀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하나쨔응의 모습을 보면서 부히부히하고(...) 치유받는 나날입니다.



─최근에 본 것 중에서 가장 웃었던 합성. 호만도.
성우 연기와 내용이 쩝니다.ㅋㅋㅋㅋ



─유희왕 카드덱들을 보다보면 짜고싶어지는 덱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유희왕을 오프라인으로 즐기지 않고 온라인으로 즐기다보니 덱을 그렇게 짤 기회가 없네요.
오프라인이라면 카드 교환이나 빌리거나 하고, 아는 사람들과 즐기니 재밌을텐데.

온라인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말이죠.
인페르니티나 마굉신 덱을 만들고 원헌드레드아이 드래곤을 소환해보고 싶어요.



─지난 주에 문명5를 했습니다.
왜 타임머신인지 실감했고, 재밌게 즐겼지만 한 번 클리어하고 나니 두 번 즐길 마음이 없네요.
본래 게임을 잡으면 파고들지는 않는 습성이 여기서 이렇게 발휘되나 봅니다. 좋은 일이려나요?



─음, 대충 이 정도 얘기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좀더 재미난 소재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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