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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걸스도 시즌3에 들어섰는데... 아직 이렇다할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거 같네요.
하지만 크룩스 기사단 카드 중 재미난 것이 꽤 올라와서 포스팅해 봅니다!
기사단 애들 귀여워요. 특히 핀테일!

 

 

[읽은 뒤에 잘 처리해라][태우죠][아니 묻자][너희 이상하게 처리하지 마라]

─새 임무하달을 받는 핀테일과 세이파프. 둘다 하사네요. 세이파프는 주로 삽들고 삽질하는 이미지의 하사관.

핀테일 가슴이 상향됐다고 말이 많았던 카드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핀테일은 딱히 빈유인건 아닌데...
가슴 크기가 들쑥날쑥하다 보니 말이죠...

 

[누굴 데려가지 이번에 새로운 장비 테스트가 있는데 전령 녀석 보이질 않네]

─간만에 모인 크룩스 기사단!! 중 핀테일 일당.(...) 근데 신입이 없고 딴 애들이 와 있다?
내무실 풍경도 오랜만이네요. 사물함 위에 올려져있는 브라우니가 깨알같다는 평입니다.

크룩스 기사단은 사실 사람이 꽤 많습니다.
다만 끼리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어서 같은 기사단 소속인데도 같이 등장 안하는 경우가 많죠.
이불 말고 누워있는 기수 프렛(상병?)이나 각잡고 앉아있는 로토리(막내)야 원래 핀테일이랑 같이 다니던 애들이지만
뒤의 기억상실 먹고 신분세탁한(...) 루카나 공기취급이라 구석으로 밀려나 미틸은 핀테일이랑 처음 같이 등장했네요.
이후 루카랑 미틸은 둘이 묶어서 같이 밀어주는거 같던데...

사실 핀테일이 말하고 있는 기사단의 전령도 같이 다니는 아이 같습니다... 만, 어찌된 영문인지 같이 다니는 꼴을 못 봤네요;
사실 전령이가 좀 불쌍하죠.

 

[이 편지를 제국에 전달하기만 하면 되는거죠? 히히 식은 죽 먹기 구만! 설마 뭔 일 있겠어요? 다녀올게요 제이나님!]

─이 아이가 바로 기사단의 전령. 안타깝게도 이름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꽤나 초창기 캐릭터에 꾸준히 카드가 나오는데도 이상하게 엑스트라 느낌을 벗어나지 않는단 말이죠.
여하튼 우체부같이 자전거를 몰며 이곳저곳에 편지를 전달하고 심부름만 하는 이미지입니다.
몇몇 카드를 보면 아무래도 핀테일 네랑 같은 내무실 쓰는거 같던데... 전령이좀 좀더 신경 써 줘!!

참고로 저 히히 거리는 웃음소리는 소드걸스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입니다.
언젠간 모 캐릭터가 그 캐릭터성에 안 맞게 히히 거리고 웃어서 팬들에게 몰매를 맞고 히히녀라고 불렸지요.
그 이후로 엔간한 캐릭터가 등장해서 웃으면 그 때마다 히히, 히히.(...)

 

[내가 어디서 무얼하건 아무도 관심주지 않아요. 그들에겐 제가 보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저의 옅은 존재감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 못했었어요. 루티카님.]

[존재감이 옅어도 도움은 될수 있습니다. 그렇죠, 하사님?]

─기사단의 요원 미틸. 컨셉은 공기녀로 그 특성을 살려 요원으로 활동 중.(...)

초창기 캐릭터면서 잘 등장하지 않았는데... 시즌3에 와서 핀테일 일행에게 붙었군요. 그래, 그렇게 줄을 서야 등장을 하지.
어쩌면 시즌1에서 막장통수녀 루티카에게 붙었다가 그 꼴이 난 걸지도... 메인 캐릭터는 그 운명을 어찌 할 지 모르는 법이니깐 함부로 붙으면 안됩니다;

 

[왜 우리가 자전거를 타는 거죠?][전령들의 평가가 좋다는군][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여하튼 그래서... 전령이 대신 차출되어 새 장비 시험 중인 기사단 아이들.
이젠 핀테일은 이런 일 직접 안 뛰는군요. 하긴 이젠 명령 내리는 입장이지.
대신 프렛이 고생하게 되었네요.

프렛의 머리카락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미틸입니다.(...)

 

[이건 평범한 기술이 아닙니다. 깃발의 기술 유술입니다.]

─프렛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프렛도 새 카드가 나왔네요. 근데 퀄리티가 지금까지 중 제일 나은 듯. ㄷㄷㄷ...

방어력이 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고기방패' 라고 부르고 있는 듯. 사실 고기방패라는 이름의 카드가 이전에 있었죠.
그... 프렛더러 성도의 축복을 못 받았다고 핀테일이 디스하던 그 카드요.;;
프렛이 하고 있는 것은 깃발을 이용한 봉술이라고 하는거 같네요.

 

[후훗~ 어둠의 마녀 컨셉이랍니다! 여자는 때로는 흑심을 품어야 할 때도 있죠!]

─루티카 할로윈 기념 카드. 복장이 야시시한건 둘째치고,

가슴과 통수흑심이라는 루티카의 정체성을 한 장으로 표현한 명화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복장의 야시시함 때문에 댓글란에서 모두 부히거리고 있던데... 이제와서 루티카가 야시시해봤자.-_-;;
게다가 개인적으로 하우두유두 노출이 있던 한복의 루티카가 더 야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ㅎ

 

[오필리어 양께선 정말 재주도 좋으시네요. 이 옷은 소중히 간직할게요.]

─한복을 입은 핀테일와 프렛.

그래요, 이게 한복이죠. 이전에 루티카가 입었던 것은 분명 속아서 이상한 옷을 입은거라니깐요!
핀테일과 프렛, 둘다 너무 잘 어울리고 귀엽네요. 요즘 로리로리해지던 핀테일이 원래 나이를 되찾은거 같아서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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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사실은 저기 나온 기억상실 기사단원 루카의 신분세탁 과정과 크룩스 기사단이 벌이는 전문적인 신분세탁 범죄에 대하여 얘기해볼까 했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 기회로 넘겨야 겠습니다. 꽤 웃기던데요.ㅋㅋ

그럼 핀테일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재미난 새 카드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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