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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의 키가 작아졌다, 싶더니 이제는 또 섹시함이 줄어든거 같아 걱정입니다.
나중에 베아트에게 짓밣히고 조교당해야 하는데 저 상태로 동인녀들의 S끼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이렇게보니 배틀러도 원작 그림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였군요.
흔히 '사슴눈' 이라고 하는 우는 모습이나 퉁명스러워 하는 표정이라던가...


괭갈 2화를 보고 많이 안심했습니다. 이 페이스라면 생각보다 괜찮군요.
불만점들이 있지만 하나같이 원작을 해본 사람으로서의 불만에 머물고 있네요.
하지만 진행이 여전히 쫒기는 듯한 느낌으로 요점만 짚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방영분량상 세세한 심리묘사가 생략되어 사람들의 행동연결이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그것이 연출을 밋밋하고 만들어 감정이입을 크게 방해하지요. 원작과는 정반대랄까.

마리아가 편지를 읽을 적의 오버 연기도 애니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나름 호평이군요.
그보다 안면파손의 살인이 여과없이 등장해줘서 놀랐습니다. 등급이 꽤 높았다나요...

...그래도 '그 멋진 장면을 어떻게 연출할까' 같은 기대는 적당히 접는 편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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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캐릭터들이 다 소개될 때, 혼자서 소외된 난죠 선생. 왠지 불쌍하군요.
안그래도 의사라는 이유로 '틀림없이 공범이다' 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진범도 아니고 공범이라는 점이 더 슬픕니다.


애니로 나와서 좋은 점은 사람들의 감상을 짧은 간격으로 끊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감상을 들을려면 에피소드 단위로 끊어진 감상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정보가 추가됨에 따라 감상이 틀려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이거에 대한 사람들의 감상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도 실황중계가 아닌 이상 알 수 없죠.

그에 비해 지금은 첫번째 살인이 일어난 시점에 바로 사람들의 감상, 생각들이 넷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추리하는 모습도 좋고, 읽어보기도 참 재밌네요.


범인이 누구인지 찍어놓고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이 사람은 마녀설 지지자지만 굳이 범인을 들자면 제시카가 아닐까 하고.
여러가지 있지만 이번 화에서 보면,
[부적을 걸어두었기 때문에 나츠히가 화를 면하고, 운나쁘게 샤논이 죽었음]→[하지만 범인은 마녀가 아니라 인간이므로 부적은 안통함]→[범인은 나츠히 방문에 부적이 걸려있음을 알고 마녀인척 하기 위해 그런 퍼포먼스를]→[나츠히 방문에 부적이 걸려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제시카] 뭐 이런 식으로.

참 단순한 생각이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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