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거라 별 기대 없었던 메탈기어 시리즈의 최신작이 발표!! 메탈기어 솔리드 그라운드 제로가 공개되었습니다.
게임 불감증 비스무리한 것에 걸려버린 이 사람이지만 메탈기어의 신작이라니! 역시 기대가 되는군요!


─메탈기어 솔리드는 스토리 상으로 4에서 끝나버렸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기는 어렵지요.
(메탈기어 라이징은 그 이후 이야기라지만...)
그래서 그런지 과거 빅보스 활약 이야기인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 의 후속작인데...

솔직히 빅보스 이야기만 주구장창 내는 것도 좀 그러네요. 더이상 솔리드 스네이크 얘기는 나올 건덕지가 없긴 하지만.
빅보스 활약상을 아무리 내놔봤자 결국에는 솔리드에게 두 번에 걸쳐 죽을텐데. 아니면 설마 역사를 바꾸려나?
개인적으로 과거 얘기만 계속 내놓으면서 '사실은 이랬다!' 라는 식의 전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뭐, 게임은 재밌으니깐요.
솔직히 피스워커는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어서 꽤나 감동했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그냥 그랬지만
게임이 엄청 재밌더군요. 순수하게 캐릭터 조작하고 잠입하고 미션 완수하는 재미에 푹 빠졌었네요.

부대를 이끄는 피스워커와는 달리 이번 작은 오랜만에 단독잠입임무가 될 듯?
거기다 휴대용이 아닌 거치형 게임기로 발매되는군요. 저 그래픽좀 보세요.ㄷㄷㄷ

─빅보스는 이미 저 시기에 50대 쯤은 된거 같은데 아직도 잘 싸울려나요.
그런데 똑같이 늙었어도 확실히 스네이크와 빅보스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생긴게 달라지네요.
스네이크는 보다 곱게 늙었다면 빅보스는 완전 짐승남.
뭐, 구분이 확실해서 좋긴 하네요.


─메탈기어 시리즈 신작 PV는 언제나 보면 사람의 가슴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드는 힘이 있는데요, 이번 영상은 조금 덜하네요.
하긴, 그런 건 발매 전 영상에서나 그렇죠. 영화 예고편처럼 만들거든요. 이렇게.

하여간 기대 중입니다! 봉인해 두었던 플3을 다시 깨울 때가 왔네요!! ...아마 2013년 얘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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