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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_노리는_매의_눈빛.jpg



─최근에 온라인게임 C9을 해봤습니다. 광고도 많이하고 꽤 유명하지요.
'3D던파' 라는 말답게 시스템이 던파와 많이 비슷한데요, 전투가 시원시원하지만 적AI가 부실한 느낌이 있고...

하지만 그것보다 캐릭터 메이킹에 우연찮게 저런 캐릭터를 만들게되서 한참 웃었습니다.
모티브는 '푸른수염 질드레' 에요.(...) 푸른수염은 아이디가 이미 선점되서 파란수염이라 지었네요.
참고로 저 수염은 진짜가 아니라 물감으로 그린거.(...)

친구 말로는 세상의 끝을 본 눈빛이라고 하네요.


─그 '썸머워즈' 를 봤습니다.
확실히 잘 만든 애니영화이고, 재밌었습니다. 극장용 애니는 이래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다만 사람들이 비판한 부분은 이 사람도 확실히 짚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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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그런게 무슨 상관이랍니까. 카즈마 만세. 귀여워서 죽는 줄 알았음.
두번째 등장 이후부터 시선을 사로잡더니 이후로는 보는내내 모에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카즈마 귀여워요 카즈마...

일설에는 '여자가 아니기에 준히로인 자리를 차지 못했다' 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남자아이니깐 좋은거라고요.

마지막이 카즈마랑 이어지는 엔딩이었으면 호소다 감독은 일부 사람들에게서 신으로 추앙받을수 있었겠지요.


─친구가 추천해서 '오나니마스터 쿠로사와' 라는 만화를 봤습니다.
총 30화인데 처음 감상은 '뭐지 이 병맛은?'
중반은 '왠지 빠져드는 스토리가 김성모식 만화같아...'
후반은 '아니, 제대로된 스토리라니!!'

...뭐랄까, 학창시절의 거친방황(...)과 그 정리를 오나니(...)에서 시작해서 잘 마무리지었더군요.
그냥 친구가 보내줘서 봤던 것이라 어디의 만화인지 모르겠고, 꽤 예전에 유행했다는듯 하지만.
하여간 찾아서라도 볼 가치가 있는 만화입니다.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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