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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3화입니다. 리츠 스페셜 화에요.
혹시 이번 화를 보고 '아, 모처의 리모 씨는 이번 화를 보고 좋아하겠구나' 라고 생각하셨다면 정답.
리츠의 다양한 표정이나 활동이 나와서 어찌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정작 재미는 무난했지만 그건 신경 안써요.
지금 릿쨩이 나와서 마구 움직이는데 그게 문제랍니까.



하지만 지난 번 케이온 감상에서 릿쨩에 대한 커밍아웃을 이미 했었고,
지지난 번에도 했었고,
그 이전에도 했었으니깐,

이번에 또 하면 재방송이요,
포스팅 때우기고,
케이온 감상이 원패턴으로 자리잡게 되니 좀 곤란하네요.








그래도 나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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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 쪽에 위치한 탓에 조명을 잘 못 받는다고 투덜대는 리츠.
이마와 다리만 나온다고 싫어하는데... 아냐, 릿쨩. 이마와 다리로 충분해.

확실히 이전부터 이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릿쨩은 연주 때 너무 눈에 안 띄는 위치에 있어요.
하지만 사실 정말 눈에 안 띄는 것은 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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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리츠는 '나도 반짝반짝 빛나고 싶어!' 라고 말하고
그런 리츠를 위해 '빛나는 리츠 작전' 을 생각하는 부원들...





...같은 이야기는 그냥 무난했지요. 끝에 훈훈하게 끝내려다보니깐.
그보다 이번 화에서 정말 명장면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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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가 나오는 부분에서 리츠의 손이라 눈치챈 1人. ㅋㅋㅋㅋ
사실은 예전에 어떤 사람이 저 샤프의 실물을 찾아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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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자 미오에게 시덥잖은 문자를 보내며 노는 릿쨩. 바로 '바보' 라는 문자가 돌아오는데요,

사실 이 사람도 친구인 타오에게 이런 짓을 자주 합니다.
그 생생한 증언은 나중에 타오가 덧글로 달아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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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머리를 대충 묶은 모습도 왜이리 예쁜지.


아, 여하튼 이 방 안에서 혼자 있는 장면이 진짜 좋았습니다.
이제까지 홀로 나오면서 독백으로 장면이 지나가는 연출은 주인공 유이를 제외하고 리츠가 처음인거 같네요.
리츠의 표정이 휙휙 지나가는게, 스샷을 찍을 때 어느 부분을 찍어야하는지 한참을 망설이게 됩니다.
살짝 고민하고, 추억을 떠올리다가, 마침내 신나게 드럼을 치는 부분은 가슴이 떨리는 명장면!

이 부분을 묘사하는 이 사람의 심정은 마치 금강산의 모 폭포를 보고 시 한 수를 지으려다
아름다움을 묘사할 마땅한 싯구가 떠오르지 않아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는 시인과 같군요.(뭐래?)


그냥 좋았던 장면 스샷이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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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몸을 뒤로 기대는 리츠.
이 사람도 집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공부하는데요. 저 의자는 어디서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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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き-うき: (신이 나서) 마음이 들뜬 모양.

저 다음에 이어지는 대사가 mad에서 자주 쓰이던 '밴드하자,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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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만 두들기다가 마침내 진짜 드럼을 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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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랏슈, 난 이젠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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