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는 이야기이지만...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 유희왕 보시는 분은 적으니 괜찮겠죠.(...)

다른 말은 필요없고...
먼저 이 영상을 보세요.

유희왕 5D's 148화 마지막 장면입니다.
엔딩곡 나오기 전까지만 보시면 되요.














결국 라스트 보스(존)=미래의 주인공(후도 유세이)

이게 임팩트가 클 수 밖에 없던 것이, 파이브디즈의 주인공인 후도 유세이는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차가운 초개념 주인공으로
수많은 애니를 통틀어 보아도 이만하게 완전한 소년만화 주인공도 찾기 힘들다는 점이겠죠.
나이는 성인인 19세고, 연애도 하고, 어머니도 엄청 미인이고... 아, 이건 관계 없나?

장기 방영 가운데 무패에 개그씬이 한 번도 없었고, 비난받을 건덕지도 없어서 평가가 높았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가니 전개 참 뜨겁네요.
무패의 주인공이 마지막에 만나는 상대는 무패의 자신인가.


뭐, 그건 그렇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스트 보스가 미래의 후도 유세이라는 사실은 꽤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가면을 쓰고 눈만 보였었는데...

재밌는건, 부녀자들이 존(Zone)=후도 유세이 라는 사실을 알고선
존x유세이같은 것을 엮으면서 놀았다는 점이죠.

원래 유희왕이 부녀자들에게 인기 많고, 저런 엮기가 드문 것은 아니였지만...

왠지 모르게 부녀자들은 '미래의 유세이라니, 분명 엄청 미남이거나 간지중년일꺼야' 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실체는 쭈글쭈글...ㅋㅋㅋㅋㅋ

이 사람은 부녀자들이 저런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 미처 몰랐는데,
듣자하니 부녀자들이 이번 148화를 보고 다들 뒤집어 졌다는거 같습니다.
아니, 대폭발을 했답니다.


이 사람은 '미래에서 왔으니깐 당연히 늙었겠지...' 라고 생각해서 전혀 몰랐는데요.
하여간 인간은 재밌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였다! 승리의 길이!!!


자주 나오는 연출은 아니지만 가끔 파이브디즈에서 저런 연출이 나옵니다.
손패에 있는 카드로 콤보를 생각,
수없이 파생되는 콤보 가운데 승리에 도달하는 길을 찾는 장면이죠.
신만세의 '엔딩이 보였다' 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게 꽤 스펙터클한 연출이여서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라스트 듀얼을 보다보면 둘 다 카드가 왜 이렇게 잘 나오는지.
아, 둘 다 밑장빼기를 해서 그런가?(...)
유세이는 이 때 밑장빼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ㅋ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