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캐치 프리큐어

─어... 예, 보고 있습니다.
살려줘요, 애들이 너무 귀여워요.


─원래 가면라이더 같이 좀더 무거운 분위기나 가슴이 뜨거운 전개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순 없듯이, 오랜만에 귀여운 것을 보니 못 견디게 좋네요.
프리큐어 시리즈는 어쩌다 간간히 봐왔지만 하트캐치의 귀여움은 상상초월!

─오프닝에서 에리카가 츠보미에게 저렇게 기대는 장면이 있는데 저 부분이 왜이리 좋은지.
본래 내성적인 성격인 츠보미를 에리카가 이끄는 형태지만, 키는 츠보미가 더 큰지라 기대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아니면 츠보미X에리카에 눈을 뜬 걸까요;;
3화, 4화에서 둘이 손 잡고 걸어가는 장면이 베리베리 굿 입니다.


─츠보미 변신한 모습을 보면 굉장한 쭉쭉빵빵... 아니, 빵빵은 아니지만 여하튼 예뻐져서요
치마가 짧고 긴 다리가 부각된 것이 멋지더군요. 살짝 부담될 정도인게 딱이에요.
하긴 변신소녀가 변신하면 저렇게 변하는 것은 기정사실이겠죠... 변신하면 에바처럼 흉해진다면 변신소녀물이 아니니;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내용 자체가 흥미롭지는 않지만,(본디 소녀 취향 스토리는 별로 안 좋아함) 
귀여움이 이 사람을 일상을 치유해주고 있기 때문에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밑에 올린 엔딩곡이 최강. 후반에 애들이 변신한 모습으로 댄스를 추는 장면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떠들석함과 즐거움, 그리고 저기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하트캐치는 귀엽습니다.
여아용 애니라 판치라같은 파렴치한 장면은 없고, 그러면서 긴다리가 예쁘게 나오니 마음이 순수해지는 느낌이에요.
어.. IS 방영할 때만 해도 엣찌한게 끌렸는데 말이죠, 요즘은 또...

아, 그리고 츠보미X에리카 동인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