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에 이어 멘붕 스토리를 가는 위크로스...

5화에는 위크로스 게임의 위험성이 드러나면서 시청자와 소녀들을 멘붕시키더니 이번화에선 멈추지도 않고 잘도...





─애니 시작 부분에서 이오나의 인터뷰 대사 중...

다른 사람들이 아키라 까는 가운데서 딸기 먹는 방법에 대해 저런 말을 하는데 이게 굉장히ㅋㅋㅋㅋ


근데 아키라, 사무실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군요. 역시 아무리 일코를 해도 본성은 드러나기 마련일까요?



─여하튼 멘붕 퍼레이드 1탄! 친구 없는 히토에!

지난 화에도 안습이었는데... 히토에는 언제까지 괴롭힐 생각인가, 오카다!!


그나저나 히토에에게 구원이 올까요? 분명 설정 상으로 위크로스 때문에 저렇게 된 것은 나을 약도 없다고 했는데...

마마마처럼 마지막에 루우코가 "모든 위크로스가 탄생하기 전에..." 운운하는 소원을 빈다면.(...)

아니, 그 전에 위크로스로 내건 소원은 위크로스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으니 불가능해 보이는데...


뭐, 제작진이 알아서 잘 하겠죠.

설마 마지막까지 저대로 냅두진 않겠...죠?




─멘붕 2탄은 아키라키~!!

솔직히 꿀통쾌~ㅋㅋㅋㅋㅋ


아키라 그렇게 입을 털더니, 강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허접이었군요.

제법 하는 수준이긴 했지만 호랑이 앞의 고양이였네요.


루우코와 배틀하기 전에는 그렇게 입을 털더니 정작 지고 나니깐 약속도 안 지키고

루우코에게 온갖 악담을 쏟아놓고 도망치는 전형적인 어그로꾼의 마음가짐을 보여줍니다.

어그로꾼에겐 먹이를 주지 말고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음, 그런데 이후 아키라는 멘붕하고 스스로 자멸하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상대해 준것이 잘한 걸지도(...)




─멘붕 퍼레이드 3탄은 유즈키.


전 솔직히 유즈키가 무진장 좋습니다. 모에요소가 그다지 없는 아이인데도.

결코 행복해질 수 없는 저 박복한 오오라가 제 헨타이 센서를 건든단 말이죠.

이번 화에도 마구 멘붕하며 불행한 처지를 한탄하며 우는데 이게 어찌나 귀여운지.


진지하게 유즈키는 무한소녀가 되서 카즈키랑 여수가는 소라를 찍는 엔딩을 기대해 봅니다.

안 그러면 너무 불쌍하잖아... 는, 이미 히토에나 다른 애들도 불쌍한가;;;

아니면 그냥 루우코랑 커플 이어줘요. 하여간 유즈키 좋아요 유즈키.




─멘붕은 안했지만 새 멘붕의 싹.

무슨 목소리로 울지 궁금하네요ㅋ


그나저나 유즈키에게 질 정도로 저리 약해서 금새 탈락할거 같은데;;;;;




─멘붕 퍼레이드 마지막은 주인공 루우코!!


소원이 없이 위크로스를 한다는게 그렇게 민폐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잘 생각해보면 다른 위크로스들에겐 엄청난 민폐긴 하겠네요. 자신은 진지하게 싸우는데 상대방은 그냥 여유있게 즐긴다면야...

근데 아키라는 별로 불쌍하지가 않은게ㅋㅋㅋㅋ 아키라 소원도 불순했고. 히토에만 불쌍하죠.

유즈키에게 한 번 져줘라.


루우코가 약했다면 차라리 괜찮은데 강해서 문제죠. 음, 지상최강의 사나이 류?(밉다, 이 나의 힘이!!)

루우코의 어머니도 루우코의 강함을 이해하지 못하고(아님) 떠나버렸고 더 강한 할머니가 키우는 설정(아님)


그나저나 타마랑 친해지려고 했는데 타마의 저 전투광 속성에 슬슬 학을 떼고 있네요.

꿈에서 트라우마로 나올 정도면...ㅋ 하지만 루우코도 전투광 속성이 있어서 어울린다 할 수도 있고...



─이번 6화 보다가 끝나고 엔딩이 나왔을때 "뭐야, 22분동안 멘붕밖에 안했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엄청 재밌었단 말이죠. 아아, 모두 이 맛에 막장 드라마를 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모두 위크로스 보세요, 위크로스! 예약율도 러브라이브 뒤를 이어서 2위라는데!

하지만 위크로스 게임은 하지 마세요... 랄까, 저런 애니 보고 누가 위크로스 하고 싶겠냐ㅋ(...는 저도 해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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