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중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맘에 드는 바카테스(...)



─요즘~ 영~ 기력이 없는 나날입니다. 블로그 할 기력이.
가을이라면 가을타나 생각했겠지만 좋아하는 봄이라서... 어찌된 일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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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험기간이구나.orz



─온라인 게임 이야기라고 하지만 정작 이 사람은 온라인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파고들기' 같은 것에 어떤 허무함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 한 말이지만 온라인 게임의 장점은 '커뮤니티' 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협력하는 것에 재미를 두어야 하겠죠.



─그래서 이 사람은 원래 콘솔 게임파입니다.
옛날부터 게이머가 꿈(...)이었고, 게임기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거니~ 생각하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게임기를 잔뜩 가지고 있어도 게임을 못 하는 나날.orz

그래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즐기고 질리면 버릴 수 있잖아요?(←)


그래서 요즘 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이야기입니다.



─WOW. 계속 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만렙도 찍고 지금은 열심히 전장과 투기장을 돌고 있네요.

RPG게임이라고 하면 NPC인 적과 싸우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와우를 하다보니 같은 유저를 상대로 싸우는게 얼마나 재밌는지 알겠더군요.
뭔가 짜릿한 쾌감이 있어요!

현재 장비도 구리고, 실력도 하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열심히 싸워서 호드의 목을 치게 되는 때의 흥분이 좋습니다.

와우를 하면서 레이드도 몇 번 돌아봤는데, 공략을 익히고 정해진 패턴에 따라 단체로 움직이는 것에 좀 질렸는데
새로이 PVP 컨텐츠에 재미를 들린 느낌입니다. 그래도 너무 빠지진 않고 간간히!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이제는 망한 게임... 축에 속하죠. 예~전에 친구들과 했다가 유료화되서 관뒀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기사가 떠서...

내용인즉 몬스터 헌터를 온라인으로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세계 각국의 유저들이 한국 서버로 몰린다는 겁니다.
한국서버는 부분유료화로 플레이 자체는 무료니깐요.

그러고보면, 몬헌 PSP로 카이 모드 해보고 싶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몬스터의 패턴을 익히면 정해진대로 움직여야 할 지 모르지만... 액션이다 보니 한결 낫네요.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몬스터를 잡는 액션 게임' 이라는 개념은 예나 지금이나 맘에 듭니다.
지금 헌터레벨 12의 캐초보입니다. 같이 하실 분 모집!!



─방 구석에 잠들어 있는 콘솔 게임기들을 보면 눈물만 납니다.
PSP가 접근성이 좋아서 PSP로 메탈기어 신작을 냈다는 코지마 감독의 말이 와닿는 나날이네요.
언젠간 콘솔 게임들 실컷 하고 그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을 수 있는 날을 기다려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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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근황을 적을라치면 제목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냥 '요즘 근황' 이라는 제목으로 쓰면 되지만, 그러면 왠지 나중에 본인 글들을 흝어볼때 제목만 보고 무슨 글인지 몰라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참 피곤합니다...(예? 피곤한 건 제 성격이라고요?)
하여간 저 촌티나는 제목은 제쳐두고, 근황잡기입니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예, 스토리도 없는게 이렇게 뜨겁게 플레이한 게임은 오랜만이네요.
어제 친구 둘이랑 같이 셋이서 바바콩가라는 몬스터를 잡겠다고 온 밀림을 뛰어다녔습니다.
몇 번의 도전이 연거푸어 실패하다가 맘이 맞는 친구들과 파티를 짜고 분뇨투척이나 하는 몬스터와 싸웠습니다.

한 녀석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활을, 한 녀석은 태도(太刀)로 근접, 이 사람은 피리로 보조및 공격을 행하였는데,
아무리쳐도 죽지 않는데다가 조금 비틀거린다 싶으면 자꾸 도망을 다녀서 고생했지요.
결국 장장 40분 간의 격전 끝에 쓰러뜨릴 수 있었습니다.

아아, 친구들과 힘을 합쳐 손에 넣은 참으로 아름다운 승리.(...)
정말 뿌듯하더군요.(웃음)


─오토보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에 하려고 맘 먹었던 오토보쿠를 이제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자꾸 다른 게임에 눈이 가서 못하고 있었는데...

사실 지금 당장만 해도 몬스터 헌터나, 곧 나올 괭이갈매기 신작때문에 빠른 플레이는 불가능할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첫 부분밖에 못해봤지만 첫인상도 상당히 좋고, 게임도 인기있으니 꾸준히 플레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뭐, 데이상의 강렬추천이기도 하고.

시작할 때는 그냥 슥슥 읽기만 했지만 다른 여학생들을 만나는 장면서부터 서서히 몰입하기 시작......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애니화

무척이나 재밌게 했던 RPG게임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가 애니화되어, 이번 10월에 방영된다네요.
제작은 무려 선라이즈.(...)

게임 자체도 명작이였고, 팬들도 많아 아직도 관련상품이 나오는 듯하다 마침내 애니화.
언뜻 상승세를 타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애니화가 그 정점이 될지 어떨지는...
게임이 워낙 플레이 타임이 길었고, 잡다한 이벤트가 죽도록 많아서 애니는 과연 어떤 작품으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물론, 잘 만들어 진다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것은 티아의 멜론.(...)
아니, 개인적이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듯...


─근일 잡담

덥습니다, 무진장 덥습니다.
군대에서도 이렇게 더웠던 적은 없었는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부대에 있었을 때처럼 덥다고 에어컨을 틀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렇게 더운 날, 이 사람은 잠시 용돈을 받고 어머니의 일을 도와야 했습니다.
수학 선생님이신 어머니는 방학때 미리미리 아이들을 위하여 시험문제를 만들고 계셨는데,
문제를 컴퓨터에 옮겨 적는 일을 했습니다.

그냥 글이나 상자를 만드는 거라면 슥슥 하겠는데 이게 의외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한글의 그리기 기능으로 시험문제용 삼각형을 그리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더군요.
그냥 삼각형은 그리겠는데 정삼각형이나, 이등변 삼각형이나, 넓이가 같은 삼각형이나,
그리고 그 삼각형의 각도표시나, 길이 표시나, 내접원이나, 그 원의 원점이나......

아니, 난 그동안 수학 선생님들을 위한 그리기 표가 따로 있는줄 알았지.
결국 파워포인트로 그렸습니다. 훨씬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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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픈베타를 시작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온라인)!!
친구와 같이 시작했습니다. 서버1에 닉네임은 '하메른의노인'.(...)
흥미있으신 분, 함께 즐거운 수렵생활을 해 BoA요~

오픈베타 첫날에는 사람이 엄청 밀려서 들어가기도 힘들었고 렉도 심했지만,
초딩들이 빠져나가면서 조금은 안정이 되는 듯 하네요.
'무기가 멋있어서 들어와 봤더니 이게 뭐냐!', '스킬은 어떻게 쓰나!' 등등,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보기에는 현재 콘솔판과 거의 같은 것 같습니다.
원작을 재밌게 즐겼던 사람에게는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 될 듯 하네요.

다만, 이 사람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을 하고도 중간에 때려친 사람이지만,
친구와 같이 하니깐 혼자 하는것보다 월등히 재밌어서 지금 막 재미를 붙인 참입니다.
아니, 오히려 자꾸 둘이서 돌아다니다 보니 혼자서는 몬스터를 못 잡겠습니다.(...)
동료와의 협력이 중요할 수록 온라인 게임의 매력이 높아가지 않나, 싶습니다.

오픈베타 후, 하루만에 사람이 조금 빠져나간 모양입니다.
그래도 캡파보다는 많이 하겠죠. 에헷~
게임이 흥행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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