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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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 나온 저 상품들은 아마 실제로도 만들어져서 나오겠지요?
원하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깐요. 안 만들어주면 팬들은 오히려 섭섭해 할겁니다.

위 스샷은 지금까지 나온 배경캐(...) 중에서 가장 맘에 들어서 찍어봤습니다.
케이온!!은 정말로 학교 전학생을 캐릭터로 만들 생각인가!


─마침내 라이브 씬도 나왔고, 여러가지로 속이 꽉 찼던 화였습니다.

미오의 팬클럽에 대한 원작의 에피소드에서 후반의 다과회 이야기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부분이 좋군요.
케이온에서 가장 인기많은 미오의 에피소드였고, 가지고싶은 상품들도 모습을 비췄고
나름 개성있는 배경캐릭터들과 재미난 장면들이 나와주었으니,
케이온!! 7화 하나로 시청자들은 한 주를 버틸 만한 모에분을 섭취할 수 있을 겁니다.(웃음)


─다만 '보고 배부른 화' 는 되었어도 미오 에피소드로는 상당히 약합니다.
리츠나 유이의 에피소드에 비하면, 캐릭터 개인의 이야기를 깊게 파고들었다기 보단...
팬클럽이 있어서 다과회를 했다─는 이야기가 후반부의 중심이 되어서죠.
덕분에 미오는 대부분의 시간을 넋놓은 표정으로 보냈죠.

본인의 이야기라면 좀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지만 미오는 언제나와 같았습니다.
음, 어쩌면 미오의 특징이 그렇기도 하네요. 성격이 분명해서 '다른 모습' 이란걸 상상할 수 없지요.

하여간 미오의 이야기는 약했어도 다과회 에피소드로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에피소드 하나 씩 내놓는다면 당연히 츠무기나 아즈사 이야기도 나오겠네요.
아즈사야 그렇다치고, 츠무기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개인적으로 1기 13화에서 알바하는 식의 이야기보다 원작의 다크포스가 나왔으면 하는데...
애니에서는 백합설정과 더불어 완전히 묻혔잖아요? 안될거에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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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신곡, 퓨어퓨어 하트.
이 사람은 다음 신곡이라면 전에 츠무기가 영감이 떠올랐다 하는 그 곡일 줄 알았는데 다른 노래였군요.

후와후와(푹신푹신) 타임은 정말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쉽게 외우고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가만히 있다보면 눈치채지 못하는 가운데 후와후와 타임을 부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하지요.
이번 곡도 그정도 중독성을 줄 수 있을까요. 좀더 많이 들어봐야 겠네요.


─그런데 노도카는 왜이리 분위기가 시종일관 착 가라앉았는지. 그게 매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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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쨩 최고




엔젤비츠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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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말에 의하면 '게이트웨이에서 질럿 하나 추가'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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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비츠가 시작하기 전에, 사후세계를 다룬다는 얘기에 저런 루머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엔젤비츠를 보면, 반대로 '죽는 이야기의 총집편'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오토나시의 과거는 이전에도 여러 번 나왔던 패턴이기 때문에 좀 -_- 이런 느낌.

아무리 이런 얘기가 잘 먹히고, 감동시킬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쳐도
그저 이걸로 승부보려 했다면 무리수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나스 키노코가 활극물을 잘 쓰고, 용기사 씨가 루프물을 잘 만든다해도 계속 같은 장르만 되풀이하면
이전 작과 작은 겹침만 발견되도 좀 아니다, 라고 느껴지게 되죠.
물론 아직 끝난 이야기가 아니니 다음 내용을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 외에 별로 할 말이... 으음...
......

아, 어렸을 때의 오토나시는 정말 마성의...(퍽!)



진연희무쌍 소녀대란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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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밧줄(なわ)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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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의 패러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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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이 나오길래 이번에도 연희무쌍답게 에로 낚시질인가 싶었는데
연희무쌍답게 낚시질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갑작스레 저런 걸 내보내다니. 아이고, 뒷골이...

참고로 손책과 주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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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악행은 전설적이다. 언데드 스컬지 군단의 군주, 룬검 서리한의 주인, 그리고 아제로스 백성들의 적.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난 힘과 어디에도 견줄 데 없는 사악한 심성의 소유자 리치 왕. 그의 차디찬 영혼은 이제 세상의 모든 생명을 파멸시키려 한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악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리치 왕의 영혼이 오크 주술사 넬쥴의 영혼과 융합되기 전 그는 로데론의 왕자이자 은빛 성기사단의 충실한 성기사, 아서스 메네실이었다.

사랑하는 모든 것이 언데드 역병의 위협에 휩싸이자 아서스는 자신의 백성을 구할 강력한 룬검을 찾아 불길한 여정을 떠난다. 그러나 그 검은 새로운 주인으로부터 엄청난 대가를 요구하며 그를 무시무시한 저주의 길로 이끈다. 노스렌드의 불모지를 지나 얼어붙은 왕좌로 이어지는 아서스의 여정 끝에서 그는 마침내 암흑의 운명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이 정발판으로 나왔습니다. 샀습니다.
지름의 기운이 온 몸에 충만할 때, 지른다는 행위는 얼마나 가슴이 상쾌한지.


─와우 소설은 이거 이외에도 몇 개고 더 있는데(최근에는 '스톰레이지')
유독 이것만 한글 정발화가 된 것을 보면 리치 왕 아서스의 인기가 한국에서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게임으로는 '리치 왕의 몰락' 까지 진행되면서 마침내 워3에서 부터 이어져 온 아서스의 이야기가 끝났는데
이 소설은 딱 그 시기에 맞춰서 나왔군요. 우리나라에도 너무 늦지 않게 출간된 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소설들이 정발되지 않다보니, 이 소설도 나올 줄은 몰라서 스포일러를 예전에 다 봐버렸습니다.OTL
결국 내용이 어떤지, 결말이 어떤지 다 알고 있어서 김이 빠지는데
한 번 읽어보니 내용을 알고도 직접 읽는 게 꽤 재미있네요.

게임으로 접했던 설정, 배경, 인물들이 세세하게 소설에 반영된 모습을 보는 것도 한 재미군요.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네요. 게임을 할 때, 한참 전투를 하다 hp와 마나가 떨어져서
자리에 앉아 먹던 달콤한 과즙과 음식들이 소설에 나오고...
전혀 딴 세상 이야기같지 않아서 좋네요.(←)

뭐, 이젠 한참 읽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서스 소설이 한국에 정발되면서 이벤트를 하는데, 그게 추첨을 통해 아서스의 검, 서리한을 증정한다는 겁니다.
무려 진검인지라 담청되서 일정 기한 내에 도검소지증을 소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상품인 서리한은 이벤트 진행기간동안 서점에 전시된다고 하는데, 보러가지 못했네요.
코엑스는 너무 멀었어요.


─와우를 한 지도 그럭저럭 오래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안 하다가, 군대에서 선임과 의기투합해서 가이드북을 사서 닳토록 보고...
그 이후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한 후, 지금까지 하게 됐네요.
한 번 와우를 하고나니 다른 게임은 재미가 없어서 도무지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으로선 역시 다른 것보다 세계에 녹아드는 감각이 좋습니다.

와우가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것을 뛰어넘는 더 재미난 게임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어서 새 확장팩인 대격변이 나와야죠.


─블리자드 게임 이야기를 하니깐 말인데,
요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태로 아침에 뉴스에도 나오고 난리도 아니군요.
선수들이 저지른 일이라지만 협회에서는 알면서 쉬쉬했다고 하니,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겠죠.

안그래도 블리자드와의 스타2 교섭결렬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게 생겼는데
이렇게되면 e스포츠는 키워온 만큼 또 스스로의 손으로 망치게되는 꼴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이 참 어이없습니다.
스타 게임판으로 도박이라니, 생각치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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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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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사와, 체육복은 벗어." 맞아, 벗어.(...)



음, 이 사람은 애니나 게임을 할 때, 이것저것 분석을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어딘가의 연출이 어떤 방식이였고 시스템이 어떤 식이고, 성우의 연기가 어떻고...
이런 것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나름의 즐기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작품을 즐기고 '재밌었다' 혹은 '지루했다' 는 결론이 나와서 감상문을 쓸라치면
어떠어떠한 점이 좋아서 재밌었는지, 혹은 나빠서 지루했는지 적어내질 못합니다.
머릿 속에는 붕 뜬 감정만이 부유하고 복잡하게 뒤섞여 있으니, 그걸 정리하는 것도 일이네요.

보통 잡담 형식으로 감상을 적곤 하지만, 그래도 정리는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악하악하악하악...'(←솔직한 감상)만 적을 수는 없잖아요.(웃음)

간혹 정말 멋졌기에 소개글을 적고 싶어진다던가,
아니면 비밀을 안 모자장인(임금님 귀는...)마냥 속에 있는 말을 꼭 해야하는 경우에만 무리해서 적곤 하지요.
포인트만 짚은 짧은 글을 선호하지만, 실상은 하고싶은 말은 하나라도 놓치면 아쉬운 성격이라...


케이온 6화요? 재밌었습니다.
다만 이것저것 감상을 정리하는게 허무하게 느껴지는 화였네요. 실상 아무것도 아닌 얘기다 보니.
그 아무것도 아닌 얘기로 이 정도까지 재밌을 수 있다면 그 다음은 더 기대가 될 뿐이네요.
그래도 4화까지 초 하이텐션으로 가다가 5화에 이어 6화까지 로우 텐션이었던 점이 걸리네요.

뭐, 이런 얘기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걸로 갑시다.

케이온 6화, 베스트 허벅지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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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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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유이 스타킹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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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유이 맨다리 버젼


움직이는 허벅지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여러분의 허벅지는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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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릿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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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주연인 화였고, 유이가 많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4차원 정신상태 얘기는 피해갈 수 없겠군요.
만화책 초반에는 이렇게까지 이상한 아이가 아니였는데... 라는 건 누구나 생각해 봤을 듯 하네요.

각본가에 따라 유이나 캐릭터들의 성격이 달라진다지만, 각본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겐 캐릭터의 성격은 전 화를 통틀어 동일한 것이고, 이번 화에 보여준 이미지는 다른 화를 감상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미칠거라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유이는 왠지 짱구를 닮아가는 것 같네요. 천재+엉뚱함.



엔젤 비츠!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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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이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목소리 짱! 휘유~



진연희무쌍 소녀대란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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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에 등을 맡길 동료가 너에게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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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마대의 "여기에 있다!" 라는 대사는 원래 마대가 위연을 죽일 때 외친 대사죠.
"감히 나를 죽일 이가 어디에 있느냐!" "여기에 있다!"

마대의 저 대사가 진연희무쌍 게임에서 자주 나오는데 은근히 귀엽습니다.
그런데 이젠 애니에서도 등장!
거기다 삼국지와는 반대로 위연을 구하는 장면에서 사용됐군요.

본래 마대가 위연을 죽이기 때문인지 진연희무쌍에서 둘이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사이가 좋아진데다 저 대사가 반대의 용도로 쓰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 그리고 멘마 장인 이야기는 쓸데없이 길었고 쓸데없이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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